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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국 송환 앞두고 ‘다크웹’ 손정우 아버지, 아들 고소 왜?…네티즌 “사탄이 실직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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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미국 범죄인 인도심사 앞두고 손정우 아버지가 아들 손정우를 고소했다.

14일 JTBC에 따르면 손정우 아버지는 지난 11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는 “동의 없이 아버지 정보로 가상화폐 계좌를 개설하고, 범죄수익금 거래 및 은닉했다”며 “할머니 병원비를 범죄수익으로 지급해 할머니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그러면서 그의 아버지는 검찰이 이러한 혐의를 알고도 재판에 넘기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의 이러한 행위는 처벌 수위가 낮은 국내에서 처벌받게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며 많은 네티즌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콩콩팥팥이다”, “와 저건 공범으로 아버지도 한통속으로 미국 보내야 할 듯.. 아동성죄자 송환 교묘하게 방해하네”, “사탄이 실직했냐 왜 이래”, “범죄자 부모 이해해주고싶지도않고 죗값 제대로 받길”, “변호사 누구야. 변호사가 알려줬을 거 아니야” 등의 분노를 드러낸 반면 일각에서는 “부모니까 이해는 한다”, “부모 입장에서는 이해” 등 또 다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손정우는 아동·청소년 등 성 착취, 음란물 전용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를 운영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최근 출소한 그에 미국 법무부가 범죄인도 조약에 따라 강제 소환을 요구하면서 그의 아버지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미국 송환을 막아달라’는 호소문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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