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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내기 골프 논란→ 복귀 드라마 ‘번외수사’로 사과 “바른 행동하는 배우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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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배우 차태현이 지난해 불거진 내기 골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2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OCN 드라마 ‘번외수사’의 제작발표회에서 차태현, 이선빈,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 강효진 감독이 함께했다. 

이날 차태현은 본격적인 제작발표회에 앞서 자리에 일어나 고개 숙여 인사했다. 그는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할 듯하다”며 “올바르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과 팬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 이번 일을 통해 바른 행동을 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지난해 차태현은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 함께 출연한 김준호와 내기 골프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경찰은 정준영이 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제출한 핸드폰 내 ‘1박2일’ 출연진 채팅방에서 김준호, 차태현이 내기 골프로 수백만원을 딴 정황을 포착했다, 

 
차태현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차태현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논란이 불거지자 차태현은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측을 통해 “보도에 나온 것처럼 해외에서 골프를 친 것은 아니고 국내에서 저희끼리 재미로 게임이라 생각하고 쳤던 것”이라며 “돈은 그 당시에 바로 다시 돌려줬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책임을 통감하고 출연 중인 방송에 모두 하차하겠다며 “재미삼아 했던 행동이지만 그런 내용을 단체방에 올린 저의 모습을 보게 돼 너무 부끄럽다”며 “이로 인해 실망하신 저의 팬분들, 그리고 ‘1박2일’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무 죄송하다”고 밝혔다.그는 이 사건으로 당시 출연 중이던 MBC ‘라디오스타’, KBS2 ‘1박2일’에 하차했다.

한편 차태현은 논란 이후 약 1년 만에 OCN 드라마 ‘번외수사’로 복귀한다. ‘번외수사’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범인 잡는 꼴통 형사와 한 방을 노리는 열혈PD를 앞세운 다섯 아웃사이더들의 범죄소탕 오락액션로, 차태현과 이선빈,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 등이 출연한다. 오는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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