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이란 해군이 11일(현지시간) 0시경 아라비아해 북부 오만만 부근서 훈련하던 중 자국 프리킷코나락 호가 미사일에 맞아 승조원 19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란 해군에 따르면 보급 지원용 프리킷코나락 호가 모형 표적을 설치한 직후 자국 피리킷함자마란 호가 표적을 향해 함대함 미사일 '누르'를 1발 발사했다.
그런데 이 미사일이 표적으로 날아가지 않고 인근에 있던 코나락 호에 맞았다며 모형 표적과 코나락 호의 거리가 충분히 떨어져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란 해군은 "실수에 의한 사고"라며 "코나락 호가 미사일에 맞아 침몰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현재 해안으로 견인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이란 혁명수비대는 우크라이나 항공 여객기를 미사일 2발로 격추해 탑승자 176명 전원을 사망케한 사고를 일으켰다.
게다가 코로나19 사태에 대해서 국민들이 정부를 불신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고까지 겹치면서 SNS 등지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군사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인해 페르시아만의 강자로서 군림하려던 이란 해군의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되었다고.
몬테레이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의 이란군 전문가 파비안 힌츠는 "이번 사고는 이란이 여전히 위험한 상황에 놓여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페르시아만의 안정성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란 해군에 따르면 보급 지원용 프리킷코나락 호가 모형 표적을 설치한 직후 자국 피리킷함자마란 호가 표적을 향해 함대함 미사일 '누르'를 1발 발사했다.
그런데 이 미사일이 표적으로 날아가지 않고 인근에 있던 코나락 호에 맞았다며 모형 표적과 코나락 호의 거리가 충분히 떨어져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이란 혁명수비대는 우크라이나 항공 여객기를 미사일 2발로 격추해 탑승자 176명 전원을 사망케한 사고를 일으켰다.
게다가 코로나19 사태에 대해서 국민들이 정부를 불신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고까지 겹치면서 SNS 등지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군사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인해 페르시아만의 강자로서 군림하려던 이란 해군의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되었다고.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5/11 18:2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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