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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수면방이란?, “동물의 왕국…추적 어려울 것” 불편한 진실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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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안양시·양평군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블랙수면방(찜방)이 어떤 곳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이 게이라며 이번 사태에 대한 의견과 블랙수면방에 대한 진실을 폭로하는 글이 게재돼 화두에 올랐다.

글쓴이는 “발 넓은 사람이나 SNS 활발하게 하는 사람들은 뉴스 터지기 하루,이틀 전 미리 알았다. 클럽 소독하고 행정명령서 붙은 사진이 이미 게이커뮤니티에 퍼졌고 이쪽 사람들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해당 확진자 신상 캐고 욕하고 장난아니었다. 일반인들보다 내부에서 욕을 더 했다. 욕을 넘어서 내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글 일부 / 블랙수면방-연합뉴스 제공
온라인 커뮤니티 글 일부 / 블랙수면방-연합뉴스 제공
이어 “신천지랑 똑같다고 억울하다는데 똑같다고 본다. 신천지가 교인명부 안 주려고 발악한 거랑 생활방역으로 돌아선지 하루만에 방명록부터 기초적인 것까지 속인 사람들이 뭐가 억울하다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글쓴이가 문제로 꼽은 것은 이태원 클럽이 아닌 ‘블랙수면방’이었다. 이태원 클럽의 경우 접촉자 동선 추적, 신용카드 사용 내역 조회, 기지국 조회 등으로 찾아낼 수 있으나 블랙수면방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은어로 ‘찜방’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2만 원선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99%가 현금을 사용하며 핸드폰을 끄고 락커에 넣어두는 경우가 다수라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어두운 조명 아래 수건 하나만 걸치고 1평 남짓한 곳에서 그짓을 한다. 넓은 방도 있다지만 넓은 곳은 여러명이 들어간다”는 등 블랙수면방의 실태를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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