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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갑수목장, 진작부터 '논란' 예상했던 야옹이갤 집사들…"뭔가 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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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유튜버 갑수목장의 최근 논란을 일각에서는 일찌감치 눈치챈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갑수목장 노루라는 고양이 파양 당한 애 맞냐"고 묻는 글을 게재했다.

작성자는 "파양 당했다는 고양이가 목욕할 때도 그렇고 주인한테 너무 고분 고분하고 하악질 한 번 제대로 한 적도 없다"며 "파양이란 상처를 받았으면 분명 주인도 경계하고 그런 게 보여야 하는데 그런 거 하나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다른 네티즌들은 "증거 하나 없지만 펫샵에서 데려와 놓고 스토리 쓴 걸 수도 있지" "그게 뭐가 중요하냐" "노루, 미로 다 주작이라는 얘기 이미 많다" 등 반응했다.

또 다른 작성자는 "갑수목장 루미 어릴 때부터 구독했는데 지금까지 찬찬히 보면 의심가는 부분이 많다"며 "루미 사연까지는 그렇다 치는데 노루에서 읭스러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겨우 2~3개월령 품종묘를 펫샵에서 사와서 며칠만에 못키우겠다는 지인? 그럴 수는 충분히 있는데 노루 영상 보면 애가 보통 얌전한 게 아님. 딱 펫샵 출신답게 움직임도 잘 없고 잠만 많다. 치대는 성격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아기라 털도 안 빠진다. 그런 애를 며칠 만에 못 키운다고? 이거까지 그렇다치고 넘어가겠는데 그 뒤로 구독자 수 늘면서 착한 사마리아인코프 시작. 길아기들 데려와서 돌보기 시작하기부터 구독자 수 급격히 늘어남. 설상가상 유명 연예인(유승호)에게 입양 보냄.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아기고양이 게시물 짜기 시작. 레이 사연은 선배 수의사 병원 앞에 아기아메숏을 유기 했다 한다. 이것도 좀 읭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다 큰 아메숏도 아니고 아기 아메숏을? 뭐 이것도 그럴 수 있다 치고 선배가 갑수한테 맡기면서 꼭 입양자 신중하게 해달라 부탁했다 함. 내가 알기로 레이 입양하고 싶다는 신청자가 수십 명 이상이었다. 하지만 입양 안 시키고 계속 게시물로 올리다 입양을 보낸 사람이 아기품종묘만 셋 키우는 초보집사"라며 "레이 산책시키는 영상 올렸다 하루 만에 내림. 따로 방 구해서 케어하던 밤이별 소식 끊김. 솔직히 게시물 제목 어그로 끄는 건 귀엽게 봐줄 수 있지만 뭔가 쎄한 부분이 있는 사람은 티가 나. 특히 동물 유튜브는"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5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갑수목장은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갑수목장은 "길냥이(길고양이)를 찍어 올리면서 관심을 받게 되었고, 그 관심으로 더 큰 채널을 바라게 됐다. 그러면서 채널을 성장시키고자 거짓된 영상을 찍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아이들(고양이들)은 제가 안 보이면 저를 찾아올 정도로 저를 따른다. 굶겨서 되는 게 아니다. 아이들을 학대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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