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튜브 '갑수목장 폭로합니다' 계정에는 '갑수목장의 충격 자백, "내가 사다 죽인 것도 아니고'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폭로자는 "동물학대, 컨텐츠 조작, 인성논란 우리 모두가 속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논란이 됐던 햄스터 학대 사건을 언급하며 "친구의 햄스터가 아닌 구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햄스터가 첫번째가 아니었다고. 그는 "이들이 동물을 대하는 태도는 방송에서와는 매우 달랐다"면서 "수의대생임에도 동물을 도구 다루듯이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컨텐츠 조작에 대해서는 "컨텐츠 때문에 산 고양이를 유기묘로 위조했다"고 말했다. 노루, 미로, 절구, 레이 모두 사왔음에도 유기묘를 구조한 척 해왔다고.
또한 폭로자는 한 애완동물 판매 계약서를 공개하며 "레이 영상이 올라오기 전날 가명으로 작성된 계약서"라고 설명했다.
'갑수목장 폭로합니다' 캡처
또한 입양 보낸 반려묘 레이의 채널에 대해 "갑수목장 편집자가 소유자이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유튜버는 "여러분.. 저는 갑수목장 지인이지만, 갑수목장 편집자 혹은 채널의 어떤 관계자도 아니에요! 많이 당황스럽지만. 무슨 일인지, 침착하게 진실을 기다리겠습니다.."라는 해명을 게재한 상태다.
이어 폭로자는 "이 영상은 비방이 아닌 공익의 목적으로 제작되었다"며 "나중에 고통받을 동물들과 보호자들을 위해서라도 지금 막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피해자들이 나서야 사기죄가 성립한다. 널리 공유해달라"고 부탁했다.
현재 해당 유튜브 영상에 대한 갑수목장의 입장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뉴스는 그렇다 치더라도 '갑수목장 폭로합니다’ 라는 영상은 충격이네요", "해당 영상에 대해서는 말씀이 좀 필요할 듯 합니다", "악의적 편집이었다고 하더라도 그런 수준의 발언을 입에 올린다는게 이해불가", "동료 수의대생들의 증언에다가 녹취록까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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