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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좀보실래요' 서하준, 서도영 보고싶어 우는 심이영에 "내 앞에서 울지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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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서하준이 서도영이 보고싶어 우는 심이영에 울지말라 소리친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29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122회에서는 보조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마무리하고 "현빈 님이 꼭 해주셔야 하는데"라고 울상을 짓는다. 한편 강해진(심이영)과 잠정적인 이별을 통보한 오대구(서도영)는 차 안에서 눈물만 흘린다.

오로라 팀장은 직원들에 "오대구 작가님이랑 강해진 씨, 아무 사이 아니라고 보도 자료 준비해서 보내주세요"라고 말한다. "두 분 정말 헤어지신 거예요?"라고 직원들이 묻자 오팀장은 "네. 헤어졌대요"라고 말하며 "배유란(이슬아) 이게 정말"하고 화를 낸다. 집에 있던 배유란은 자신이 나온 기사와 함께 '맛밥 강선생' 폐지 논란을 보고 "내가 이렇게 관심 받은 적이 있었나"하고 씁쓸한 미소를 짓는다.

강해진은 오대구와 이별 후 이진상(서하준)과 함께 강가를 바라보고 서 눈물만 하염없이 흘린다. 이진상은 "오팀장이 보도자료 낸다고 했으니까 그때까지만이라도 집에서"라고 위로하려 한다. 강해진은 "진상아. 나 정말 어떡해. 나 어떡해"라고 눈물만 흘린다. 

강해진은 "나 그 사람 없으면 못 살 것 같아"라고 엉엉 울음을 터뜨리고, 이진상은 그런 강해진을 바라본다. "그 사람 보고싶어서 나 못 살 것 같아"라고 서럽게 우는 강해진. 이진상은 "그냥 잊어요. 시간 지나면 다 잊혀져요"라고 말하고, 강해진은 "나 못 잊어. 그 사람이 내 마음 다 가져갔어"라고 오열한다.

"내 마음, 한 순간도 남김없이 그 사람이 가져갔어"라고 강해진은 계속해서 눈물 흘리고, "나 못 잊어"를 반복한다. 이진상은 "그런 얘기 좀 하지마. 아무렇지 않은 척 한다고 아무렇지 않은 줄 알아? 하루에도 몇 번씩 내가 왜 그랬을까, 이런 심정으로 살고 있는 거 누나가 알아? 제발 내 앞에서 그 사람 때문에 울지 마"라고 소리친다.

오늘로 122회차를 맞은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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