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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이투스 이지영, 모욕 혐의로 현우진 고소…“의도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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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이투스 사회탐구 영역 강사 이지영은 모욕 혐의로 강사 현우진을 고소했다.

28일 머니투데이는 스타강사로 유명한 이투스 이지영 강사가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또 다른 스타강사 현우진을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지영이 지난달 3일 현우진을 모욕죄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고소장을 접수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지영-현우진 / 이지영-메가스터디 유튜브
이지영-현우진 / 이지영-메가스터디 유튜브
수사를 통해 해당 행위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확인됐다. 이지영은 지난 2018년부터 오픈 채팅방 또는 강의실에서 자신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으며 “윤리 장애 그분”, “사이비” 등 비하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현우진 강의를 들은 한 학생의 글이 재조명됐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된 내용은 “현우진이 현장 강의에서 ‘내가 다른 건 못해도 사이비는 안 한다. 진짜 생각이 없어서 행동을 안 하는 줄 아냐’고 말했다”고 이지영을 저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글을 작성한 글쓴이는 “뭐만 하면 기승 전 ‘사이비 안 해요’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영은 고소장을 통해 “현 씨의 모욕 행위는 단순히 우발적인 상황에서 한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진 것”이라며 “모욕 행위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호소했다.

또한, 현우진이 SNS 등을 통해 이지영에 대한 욕설을 사용하는 등의 증거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으며 곧 추가 고소할 것을 알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둘이 아직도 사이 안 좋아”, “나 수험생때 엄청 논란있었는데..아직도 그러네”, “이러다가 학원 싸움으로 번지겠다”, “계약 비용에 대한 문제가 있었지 않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우진은 메가스터디 소속으로 수학 영역의 대표 강사로 불리고 있다. 두 사람에 대한 이러한 갈등을 오래된 것으로 보이며 이후 서로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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