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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 제안 아직…신중히 생각” 황교안·차명진·김대호 비판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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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미래통합당 비대위 체제의 중심으로 거론되고 있는 김종인 前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22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김정은 건강이상? (김준형)”, “[뉴스닥] 하한가: 유튜버, 위성정당”, “[훅뉴스] 다크웹 손정우, 27일 못 풀려나”, “[행간] 방위비 분담금 합의안 거부한 트럼프”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아울러서 “미래 없는 미래통합당, 관심없다?”이라는 주제로 김종인 前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한 그는 “고생이 많았다”는 김현정 PD의 말에 “고생은 뭐, 한 2주 좀 뛰어다닌 것밖에 없다”며 “특별히 추스를 것도 없고 했기 때문에 그냥 집에서 편안하게 지내는 것뿐”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미래통합당에 대해 걱정이 없느냐는 말에는 “내가 사실 뭐 선거를 내가 준비했던 사람도 아니고. 다 만들어 놓은 이후에 내가 가서, 참 여러 가지로 생각 끝에 마지막에 2주 동안, 쉽게 얘기해서 내가 통합당에 봉사를 해 준 건데. 가기 전부터 이미 공천하는 과정에 잡음도 많고”라고 말했다.

미래통합당의 공천 과정에 대해서는 “원래 선거라는 것은 공천에 잡음이 많으면 안 된다. 공천이 조용하게 아무런 별로 이상이 없이 끝이 나야지 전 유권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좋은 거고. 그렇다. 공천 잡음이 있은 이후에 이제 마지막 2주에 내가 참여를 하게 됐는데, 이 선거하는 과정 속에서도 참 납득하지 못하는 일이 많이 발생을 했다”고 김대후 후보와 차명진 후보의 막말 논란을 떠오르게 했다.

김대호 후보와 차명진 후보 등 미래통합당의 막말 퍼레이드에 대해서는 “예를 들어서 정치인들이 말에 대한 신중성을 가졌어야 되는데 그 말을 함부로 해서 설화가 생겨나지 않았나? 중반서부터 제일 첫째로는 황교안 대표께서 N번방 문제 해서 이상한 발언을 갖다 해서 그때서부터 분위기가 이상했는데”라고 떠올렸다.

또 “그 다음에 연속해서 김대호 후보, 그 다음에 마지막에는 차명진 후보 이렇게 해서 그런 말들이 쏟아졌을 때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그렇게 했나, 이게 진짜 다른 후보자들한테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 하는 이런 것에 대한, 아무런 소위 배려도 없이 하고 싶은 말을 뱉어서. 내가 보기에 그런 면들이 가장 좋지 못하게 작용했다고 나는 생각을 한다”고 비판했다.

홍준표 의원의 ‘무시 전략’ 발언에 대해서는 “(우리의 대응이 일을) 키운 게 아니라, 그건 그 사람 얘기대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질적으로 일단 말이 뱉어지면 그거에 대한 수습할 생각을 해야지, 그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양 넘어갈 것 같으면 유권자들이 그런 당에 대해서 무슨 하겠나”고 반응했다.

황교안 전 대표의 N번방 발언에 대해서는 “N번방 얘기로 인해서 어머니들한테 마음에 상처를 준 건 사실이라고 본다)”며 “그래서 법률가이자 정치가는 아닌 것 같다고 내가 그런 것”이라고 언급했다.

코로나19 정국에 대해서는 “이번에 선거하는 과정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이 문제가 아주 집중적으로 논의가 되는 과정 속에서 정부가 결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에 대해서 어느 정도 진정이 되니까 정부의 역할이 굉장히 참 높이 평가되는 그런 상황도 나타났고. 그 다음에 특히 재난자금 준다는 그것이 내가 보기에 그 자체가 유권자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나는 본다”고 주장했다.

선거 운동 당시 미래통합당을 여러 차례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아니, 당명이 좀 내가 머릿속으로 익숙하게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며 “무의식적으로 그런 얘기가 나왔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 제의 전화를 아직 받지 못했다는 김종인 위원장은 전화가 올 시에 어떻게 할 것인지 묻자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이렇게 비대위를 맡아 달라, 이런 얘기를 실질적으로 받아본 적이 없다.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 하는 식의 얘기는 들었어도. 그러니까 사실은 가서 일을 하려면 내가 과거에 그런 경험을 안 해 봤으면 모르되, 과거의 경험상으로 보면 (미래통합당이) 상당히 말이 많다”고 답했다.

박근혜 비대위 당시 이야기를 언급하면서 “(제의가 있다면) 이걸 해야 되느냐, 안 해야 되느냐 하는 것에 대해서는 내가 좀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안 하겠다고, 경우에 따라서는 내가 판단이 도저히 이거는 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면 안 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답변을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또한 “지금 나라의 균형이 어느 정도 정치적인 균형이 잡혀야만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발전할 수 있고”라며 “그런데 한쪽이 너무 기우는 것도 문제가 있지 않은가. 그러니까 내가 특별한 기술이 있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잘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들을 찾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내가 이번에 논의 과정에서 얘기하는 거지. 당내에서 자기네들끼리 이 문제를 깨끗하게 해결할 능력이 있으면 그것도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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