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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능후, “코로나19 치료제 기대 ‘렘데시비르’, 국내 임상 5월”…저학년 온라인 개학, EBS클래스-e학습터 접속 대란?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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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방역당국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20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토론] 총선 후 국회는? (강병원 vs 성일종)”, “성착취범, 위장수사해야 (이수정)”, “안내견 ‘조이’와 국회로 (김예지)”, “[행간] 오늘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모두 온라인 개학”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아울러서 “5/5까지 거리두기 유지 그리고 생활방역”이라는 주제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연결했다. 그는 코로나19의 하루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며 비교적 진정 국면에 들어선 것에 대해 “아주 정말 다행”이라면서 “전적으로 국민들께서 협조해 주신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정부가 코로나19 검사를 덜 해 확진자 수를 의도적으로 줄이고 있다는 루머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오해이거나 아니면 악의였다라고 생각한다”면서, 상황에 따라 변화해 온 지침에 대해 요목조목 설명했다.

또 “우리가 진단키트가 보급되고 난 이후부터는 의사들에게 현장에 있는 의료진에게 전적으로 재량을 줬다. 그러니까 우리 의료진들이 판단해서 의심이 되고 그리고 검사가 필요하다 싶으면 어떤 제한도 없이 다 검사를 할 수 있게 했고. 그것이 우리가 세계에서 많은 검사를 할 수 있고 또 사실 검사 100명을 하면 1명도 잘 확진자가 안 나올 만큼 대량으로 할 수 있는 것”이라며 “본 방역당국은 현재도 일 자체의 몰두에 바쁜데 가짜 뉴스가 돌면 또 그거 해명하고 하느라고 참 힘이 든다”고 호소했다.

논산 육군훈련소에서의 신규 확진 사례에서 확진자 3명 모두 신천지 교인인 것에 대해서는 “그분들이 이제 신천지 신도들이라는 것은 밝혀졌는데. 저희들이 신천지 신도들에 대해서는 고위험 집단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 전수조사를 끝냈다. 그런데 그분들이 대구에서 오신 분들이고 해서 아마 신천지라기보다도 심신질환 요인이 플러스해서 그 지역 사회에서 감염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린이날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 코로나19에 대해서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우리가 비록 확진자 수를 한 자릿수까지 내렸지만 이것만으로 우리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주에 있었던 국회의원 선거 같은 경우에 대규모 인구 이동이 있었지 않나? 또 그 앞에 부활절 행사도 있었고”라고 짚었다.

박 장관은 또한 “그래서 이게 우리가 알 수 없는 그런 잠복 환자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우리가 보수적이고 신중하게 방역을 관리할 필요가 있고. 특히 방역망이 느슨해지면 언제든지 이게 국내에 급속도로 확산될 위험성이 있다고 저희들은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최근에 싱가포르 사례가 이를 잘 증명하고 있다”고 예를 들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추가 연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물론 그때 가까이 가서 다시 한 번 검토하겠습니다마는 지금 현재 상태처럼 국민들께서 개인방역을 잘해 주시고 협조해 주시면, 특히 지금과 같은 비슷한 확진자 수가 유지되거나 그 이하로 내려간다면. 이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소위 말하는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김현정 PD는 “그럼 정리를 해 보자면 5월 5일까지 지금처럼 한 자릿수 상황, 이 추세를 쭉 유지하면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말씀이신가?) 그런데 그게 아니라 어떤 집단 감염 이벤트가 발생한다든지 혹은 두 자릿수가 올라간다든지 이러면 5월 5일 지나서도 또 연장할 수도 있는 것인가?”라고 되물었고, 박능후 장관은 그렇다고 답변했다.

박 장관은 “적어도 한 자릿수 내지는 조금 높다고 하더라도 상당 기간 한 1~2주일 계속되고. 또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감염자가 몇 퍼센트 되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생활방역에 대해서는 “학문적으로 정립된 용어가 아니고. 다소 혼란이 있을 수 있지만 방역당국이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그러나 그 안에서 말씀드렸던 개인과 집단 차원에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기본적으로 거리를 두는 생활 속 거리두기. 이렇게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정의를 내렸다.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인 램데시비르 상용화에 대해서는 “그거는 저희가 정말 속단하기 힘들고 아마 이제 환자가 좀, 중증 환자의 경우에 다른 약물이 없고 효과성 여부를 떠나서 약간의 안정성이 담보가 된다고 하더라도 이것은. 환자들에게는 지금도 쓰고 있고. 그런 관점에서 보면 좀 더 빨리 쓸 수 있겠지만, 안전한 안정성 확보라든지 또 정확한 효과성을 입증하기 위해까지는 상당히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고 정보를 공개했다.

이어 “램데시비르 같은 거, 국내 임상은 5월 말이면 될 거라고 보고될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교 개학에 대해서는 “개학은 더. 아이들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장 보수적으로 저희들이 행동 준칙을 해야 될 것이 학교 개학이라고 생각하고. 가장 안전한 상태 때 개학할 것이고 하더라도 단계적으로 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행간’ 코너에서는 “오늘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모두 온라인 개학”이라는 주제를 다뤘다. 깁준이 뉴스톱 기자는 해당 뉴스의 행간으로 “예견되는 접속 대란”, “엄마도 개학”, “싱가포르 반면교사” 등을 꼽았다. 그는 원격 교육 플랫폼인 ‘EBS 온라인클래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학습터’의 접속 대란을 우려하면서, “오늘 오전 일단 전국 연합학력평가 시행 여부가 발표가 된다. 서울시교육청에서 할 것인데, 이게 개학을 할지 말지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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