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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정은 건강이상설? 김여정 체제? “번개 콩 구워 먹는 식” 보도 신빙성에 의심 눈초리 ‘김현정의 뉴스쇼’ 김준형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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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정은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김준형 국립외교원 원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22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미래통합당 관심없다? (김종인)”, “[뉴스닥] 하한가: 유튜버, 위성정당”, “[훅뉴스] 다크웹 손정우, 27일 못 풀려나”, “[행간] 방위비 분담금 합의안 거부한 트럼프”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아울러서 “김정은 수술 후 중태? 지금 북한은…”이라는 주제로 김준형 국립외교원 원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한 그는 김정은 건강이상설에 대해 “저도 모른다, 일단. 웬만한 사람은 다 모르는 거고. 11일부터 지금까지를 얘기하는데, 안 나타난 얘기를 하는데. 그리고 아주 공식적으로 북한이 하지는 않았지만 주로 지금 나오는 얘기는 지난주 말까지 지방의 행사들을 참관을 했다는 얘기들이 거의 신빙성 있게 나오는데. 그렇다면 중태에 빠진 사이가 한 2~3일밖에 안 될 수도 있다. 만약에 (CNN 보도가 맞다면)”이라고 반응했다.

CNN의 보도에 대해서는 “그러니까 한 30~40일 안 나타난 데다가 한 10일 동안에 전개 상황이 있으면 모르겠는데. 만약에 2~3일 만에 중태설까지, 그것도 굉장히 구체적으로 뇌사상태다, 이렇게 나올 정면 그 정보력은 제 생각에는 어마어마한 정보력이고. 누군가는 반드시 그 정보원을 수백만불을 들여서 살 것 같다, 왜 이렇게 장황하게 말씀드리냐면 은폐된 북한을 그 정도 빠른 시간 내에 그 정도 디테일한 정보를 알 수 있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김준형 국립외교원 원장은 “거기다가 후계 구도까지 나오고 말씀하신 것처럼 찌라시가 반복되는데”라며 “(그런 일이 일어났다면 추후) 북한이 발표를 한다. 북한이라고 해서 시간을 두고 어느 정도 정리된 다음에 본인들이 발표를 할 텐데. 김정일 위원장도 그랬고 김일성도 그랬고. 그 다음이 완전한 루머라든지 날리는 것인데. 그럼 이 사회 중간쯤에 있다. 그건 뭐냐면 동향을 살펴보는 거겠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또 “(소문이) 증폭된 상황인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전적으로 그 가능성이 없다고 얘기하지는 않지만. 그 사이에 여러 가지 일관된 다른 움직임과 일관성을 가지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생각한다. 완전히 부인할 수도 없지만 그걸 어느 정도 지지하고 이것이 그럴 가능성을 높이는 움직임들에 대해서는 별로 나타나는 것 같지는 않다”며 “(태양절에) 참여 안 한 건 거의 사실로 보이지만, 간단하게 참여한 것을 보여주지 않았다 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여정 체제가 언급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만약에 그것이 김여정 권력 중심으로 갔다면, 그 사이 김정은 위원장이 안 보였다면. 그런데 순서상 김정은 위원장이 먼저 김여정의 정치적 것을 옮긴 다음에 사라진 거고. 만약에 위기를 지나고 김정은이 만약에 유고가 됐다면 사이에 분명히 어떤 방식이든지 혼란이 있을 것이고. 그 다음에 김여정이 나와서 정리된 다음에 나오고. 아까 제가 그래서 시간이 너무 짧다는 거다. 그 사이에 이게 다 알려지고 그 다음에 김여정이 나와서 정리하고 권력의 중심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번개에 진짜 콩 구워 먹는 식”이라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후계 구도에 대해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유고가 된다고 해서 북한이 붕괴된다든지 그런 것들은 아마 플랜들이 다 돼 있을 것이다. 그다음에 정치적 반대 세력이 없기 때문에 저는 기본적으로 유고가 생겼을 때는, 다 같은 배를 탔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나중에 권력 투쟁이 돼서 갈라질지는 몰라도, 만약에 유고 상황에서 직후에는 집단 지도체제가 될 가능성이, 일단 위기를 극복하는 체제가 아마 꾸려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현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유고가 있을 시 북한은 중국에게 기댈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 북한이 유고가 생겼을 때 아마 이럴 거다. 아무도 북한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을 수 있을 거다. 미국은 중국을 막을 것이고 중국은 미국을 막을 것이다. 그러면 북한이 그 상태에서 그러면 ‘아무도 건드리지 마’ 했을 때 북한이 가장 자기의 존재를 맡길 수 있는 것은 중국 밖에 없다”고 짚었다.

이어 “오히려 남한을 가고 싶어도 남한에 어떻게 했을 때 자기의 권력구조를 고민할 수밖에 없겠다. 이 혼란이 어느 정도 진정된 다음에 한국과 타협 통일은 있을 수 있겠지만 갑자기 붕괴할 때 했을 때는 오히려 중국으로 몸을 위탁할 가능성이 가장 크기 때문에 걱정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북한을 통제해 친중 위성 국가로 만들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그럼 우리랑 통일은 더 멀어지는 거고? 그래서 김정은 위원장이나 안정된 권력이 있을 때 통일이. 우리하고 통일할 수 있다. 문제가 생겼을 때 한국에서 통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놓고 유고가 (있는 것이 나을 거다.) 유고가 조절을 할 수는 없지만, (그런 후에) 오히려 유고가 생기는 것이 우리한테 훨씬 더 유리하다. 그게 바로 동서독의 교훈”이라고 말했다.

평양 봉쇄가 됐다는 이야기가 윤상현 의원 발로 나온 것에 대해서는 ““저는 그 부분을 확인해 봐야 될 것이, 봉쇄 정도 되면 아까 말씀드렸듯이 다른 움직임들이 있었다는 거다. 그게 외교관들이나 다른 몇 가지 다른 소스를 통한 것과 함께 체크를 해 봐야 된다고 보는데, 평양 봉쇄 사실도 확인이 필요한 사실 같다”고 반응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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