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지영 기자) 전원책 변호사가 미래통합당의 참패 원인을 분석했다.
15일 방송된 MBC '2020 선택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개표방송'에서는 4.15 총선 개표와 더불어 미래통합당의 실패 원인을 언급하는 전원책 변호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4·15 총선 투표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 “분노를 표현하기 위해 투표장에 간 것”이라며 “수도권 승부가 여야 승부를 가를 거고 야당이 수도권에서 50석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가 관전 포인트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투표율이 중요하다"며 높은 투표율을 언급했다. 전 변호사는 "62%를 넘었다는 건 분노 게이지인데 이렇게 분노를 표출하기 위해 투표장에 간 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변호사는 "아마 60대 이상, 55세 이상 노령층들의 투표율이 높을 거라 판단한다"며 "투표율 59%로 예상했는데 예상 외로 이렇게 올라갔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제 21대 총선 잠정 투표율은 66.2%로, 1992년 14대 총선(71.9%)이후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세대별 투표율을 보는 게 중요한데 사전투표율 26.6%에서 나타났듯이 관심을 나타내는 거 아니겠냐"며 "각 당이 주목해서 봐야 할 대목이다”라고 말했다.
1당에 대해서 신 의원은 민주당을 언급했고 이에대해 전 변호사는 “통합당이 1당이 됐으면 하는데, 최종 투표율을 보고 말하겠다”라고 했다. 또 전 변호사는 “열흘 전 통합당 141석, 민주당 139석이라고 예상했는데 그것도 희망사항이었고 통합당은 많이 낮게 잡고 있고 민주당은 높게 잡고 있다"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의석 예상치 16석에서 20석을 합하면 민주당이 150석 이상이 확실시 되며 과반수를 차지하게 됐다.
신 의원은 "20대 국회가 최악이라고 했는데, 21대 국회도 양당체제 중심으로 훨씬 더 극심한 분란이 예상된다"며 "바람이 코로나 바람 외에 다른 바람은 없었다"고 했다.
한편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4·15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를 선언했다. 황 대표는 이낙연 후보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책임은 내가 짊어지고 가겠다"며 "저는 이전에 약속한 대로 총선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고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또 "일선에서 물러나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저의 역할이 무엇인지 성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MBC '2020 선택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개표방송'은 15일 밤 11시 45분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4·15 총선 투표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 “분노를 표현하기 위해 투표장에 간 것”이라며 “수도권 승부가 여야 승부를 가를 거고 야당이 수도권에서 50석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가 관전 포인트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투표율이 중요하다"며 높은 투표율을 언급했다. 전 변호사는 "62%를 넘었다는 건 분노 게이지인데 이렇게 분노를 표출하기 위해 투표장에 간 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변호사는 "아마 60대 이상, 55세 이상 노령층들의 투표율이 높을 거라 판단한다"며 "투표율 59%로 예상했는데 예상 외로 이렇게 올라갔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제 21대 총선 잠정 투표율은 66.2%로, 1992년 14대 총선(71.9%)이후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세대별 투표율을 보는 게 중요한데 사전투표율 26.6%에서 나타났듯이 관심을 나타내는 거 아니겠냐"며 "각 당이 주목해서 봐야 할 대목이다”라고 말했다.
1당에 대해서 신 의원은 민주당을 언급했고 이에대해 전 변호사는 “통합당이 1당이 됐으면 하는데, 최종 투표율을 보고 말하겠다”라고 했다. 또 전 변호사는 “열흘 전 통합당 141석, 민주당 139석이라고 예상했는데 그것도 희망사항이었고 통합당은 많이 낮게 잡고 있고 민주당은 높게 잡고 있다"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의석 예상치 16석에서 20석을 합하면 민주당이 150석 이상이 확실시 되며 과반수를 차지하게 됐다.
신 의원은 "20대 국회가 최악이라고 했는데, 21대 국회도 양당체제 중심으로 훨씬 더 극심한 분란이 예상된다"며 "바람이 코로나 바람 외에 다른 바람은 없었다"고 했다.
한편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4·15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를 선언했다. 황 대표는 이낙연 후보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책임은 내가 짊어지고 가겠다"며 "저는 이전에 약속한 대로 총선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고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또 "일선에서 물러나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저의 역할이 무엇인지 성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16 00:5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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