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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양평 맛집 리스트, 숯불구이삼겹살·나물밥상-능이버섯전골·버섯냄비밥-회령식만두·만둣국-참게탕 外 “장현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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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경기도 양평 맛집 리스트를 갱신했다.

10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맛있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 경기도 양평 밥상’ 편을 방송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식객’ 허영만 작가는 배우 장현성과 함께 남한강과 북한강이 함께 흐르며 물 맑고 산 좋고 맛있는 음식이 즐비한 양평 일대를 찾아 곳곳을 누볐다. 두 사람은 산속의 피크닉을 방불케 한 참숯불구이 삼겹살집을 비롯해 이북식 손만둣집과 남한강 참게탕집 등 맛집을 두루 방문했다.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에 위치한 60년 전통 시골 백반집은 그 동네 사람들과 동고동락을 해 온 식당이다. 자리에 앉으면 어머니의 밥상을 떠오르게 하는 정겨운 나물 반찬이 밥상을 가득 채우기 시작한다. 세삼무침, 취나물, 미나리나물, 냉이달래무침, 방풍나물무침, 얼갈이김치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허영만 작가는 봄나물이 가득한 밥상을 보고 “밥상이 벌써 봄이잖아, 봄!”이라며 “이 집 음식이, 나는 사실 아까 뻘건 게 많아서 좀 달지 않을까 싶었는데 달지도 않고. 아주 간이 적당한 게 ‘그래도 이 먼 데 오길 잘했다’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기에 다슬기가 들어간 냉이된장찌개가 메인이었다.

양평군 강하면에 위치한 참게탕 맛집은 자연산 남한강 참게를 사용하는 곳이다. 참게탕이 나오자 그 냄새부터 허영만 작가와 배우 장현성을 사로잡았다. 임재흥(68) 사장은 “이거(알이 꽉 찬 참게) 한 마리하고 바닷게, 꽃게  열 마리하고 안 바꾼다는 거다. 아주 쓰러진다”고 자부했다.

참게의 게딱지까지 집요하게 공략한 장현성은 “맛이 노력한 보상 같은 걸 주지 않는가”라고 표현했다. 허영만 작가는 “이 게살 맛이 살인지 뭔지 구별이 안 되면서 입에 들어가는데, 상당히 단맛이 나. 그런 멘트 있잖아. ‘너희들의 게 맛을 알아?’(라는 말)”이라면서 엄지를 치켜세웠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용문면에 위치한 회령식 만두 맛집은 장현성이 추천하는 곳으로 라이더들의 성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함경북도 회령 할머니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회령식 요리를 선보인다. 살얼음과 함께 나오는 물김치가 입맛을 깨웠다. 장현성은 “여러 가지가 섞인 게 아니라 그냥 개운한. 저는 이 국물 너무 좋다”고 말했다.

회령식 만두와 회령식 만둣국을 차례로 주문했다. 만두 맛을 본 허영만 작가는 “껍질이 어찌나 얇은지 찢어지네. 평상시에 ‘아, 만두 먹고 싶다’ 이런 생각은 내가 안 드는 사람인데 이거 괜찮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경숙(67) 사장은 “우리 이북만두는 약간 담백하다. 그리고 속이 뻑뻑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옥천면 중미산 자락에 위치한 숯불구이삼겹살·나물밥상 맛집은 ‘맛있는 피크닉’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다. 종류가 모두 다른 나물의 끝도 없는 퍼레이드가 펼쳐지는데, 무려 총 28가지에 이른다. 여기에 사장이 참숯에 구워서 가져오는 두툼한 숯불구이 삼겹살이 화룡점정을 찍는다.

숯불구이 삼겹살의 자태와 맛에 반한 허영만 작가가 “이거 어떻게 구워야지, 이렇게 색깔도 예쁘고”라고 묻자, 심병섭 사장은 “(삼겹살은 참숯에) 기본 한 30분은 구워야 된다”고 답했다. 숯불구이 삽겹살의 최고의 파트너로 허 작가는 데친 쇠미역을 장현성은 돌나물 무침을 꼽았다. 마무리는 비빔밥으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옥천면의 외진 동네에 위치한 가맥집은 한산한 동네에서 밤을 밝히는 등대 같은 곳이다. 독특한 분위기가 매력이며, 대표 메뉴가 통마늘 노가리찜이고 열무비빔국수 또한 별미로 꼽힌다.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수제 동그랑땡과 모둠 김치만으로도 안주로는 충분한 모습이다. 메추리알이 들어가 더욱 침샘을 자극하는 통마늘 노가리찜을 맛 본 장현성은 “딱 제 입맛”이라며 연신 감탄했다.
 
용문면 용문역 인근에 위치한 능이버섯전골·버섯냄비밥 맛집은  마치 용문산의 야생을 닮은 버섯 전문점이다. 능이버섯전골에는 한약재 등 육수 재료만 18가지가 들어가 보약을 방불케 한다. 전골 주재료는 소고기를 비롯해 운지버섯,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그리고 자연산 능이버섯 등다. 산사나이 황규홍(58) 사장은 “저희 재료가 다. (음식에) 조미료를 안 넣고 산에서 나오는 걸 가지고 다 운영하니까”라고 자부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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