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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정균, 부인 정민경과 결혼 결심 이유?…청혼은 직장인 밴드와 공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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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탤런트 김정균이 동기인 정민경과 결혼 이후 근황을 공개한다. 정민경이 남편 김정균은 탤런트 부부 동기로 과거 방송을 통해 결혼 결심 이유를 공개했었다.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탤런트 김정균은 "결혼이라는 걸 결심하는 건 단순하더라"라며 KBS 공채 탤런트 14기 모임에서 식사를 하던 당시를 떠올렸다.

김정균은 "내 옆자리에서 앉아서 식사를 했다. 나는 술을 마실 때 밥을 잘 안 먹는다. 그런데 옆에 보니까 술을 안 먹는 친구가 밥을 두 그릇을 먹더라. '오빠, 밥 안 먹으면 제가 먹어도 될까요'해서 '너 왜 밥을 안 먹냐'고 물었다"고 설명을 시작했다.
 
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
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
 
탤런트 김정균은 "(지금의 부인이) '저는 밥이 좋아요' 하길래 '그럼 밥만 먹여주면 되겠니?'했다. 농담으로 그렇게 했다"라며 "그 다음부터는 계속 관심을 보였고, 볼 때마다 그런 마음이 생기니까 예쁘더라"며 정민경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외에도 해당 방송에서는 직장인 밴드와 함께 정민경을 상대로 프러포즈를 하는 김정균의 모습이 담긴 영상 등이 공개되기도 했다. 김정균은 아내에게 청혼할 당시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열창했었다.

또한 김정균은 "나랑 4살 나이 차이가 난다"며 아내 정민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탤런트 동기인 김정균과 정민경은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다만, 두 사람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인해 결혼식을 미루고 신혼 생활을 먼저 즐기고 있는 상황이다.

김정균의 아내 정민경은 드라마 '뜨거운 비'를 비롯해 각종 광고 등에 출연하며 주목 받았던 인물이다. 현재 특별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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