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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맛좀보실래요' 심이영X서도영 '행복'-서하준, 180도 변화 "누나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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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심이영과 서도영이 행복한 커플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SBS 예능프로그램 '맛 좀 보실래요'
SBS 예능프로그램 '맛 좀 보실래요'

 



10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109회에서는 배유란(이슬아)이 오광주(장선율)를 생각하며 마음이 흔들린다. 하지만 이진상(서하준)의 연락에 곧 복수를 다시 결심하고 기쁜 얼굴로 약속 장소에 나간다. 배유란의 기대와는 다르게 이진상은 정준후(최우석)에게 복수하잔 제의를 거절한다.

이진상은 이제서야 사람답게 살고 싶다며, 아버지 이백수(임채무)와 약속한 게 있다며 복수심에 자신의 인생을 망치면서 살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남은 70년이 아깝다고 배유란도 어서 자신의 삶을 돌보길 바란다는 이진상에 배유란은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듯 충격 받은 표정을 짓는다.

한편 강해진(심이영)은 오대구(서도영)가 너무 잘생겨서 여성 배우들이 "작가님, 작가님"하고 옆에 달라붙을까봐 걱정이라며 깊은 한숨을 내쉰다. 두 사람이 닭살 커플로밖에 보이지 않는 직원은 "사장님, 저 토 좀 하고 올게요"라며 어이없어한다. 이는 강철진(송인국)의 그녀 이진봉(안예인)도 마찬가지다.

이진봉도 강철진의 옆에 예쁜 배우들이 붙을까봐 걱정이라고 얘기한다. 그 시각 오대구와 강철진은 방송국 회의실에서 드라마에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대구는 출생의 비밀을 시청률을 이유로 들어 끼워 넣자는 부장의 말에 반발한다. 강철진은 논리적으로 조목조목 견해를 펼쳐나가는 오대구에 공감한 듯 미소 짓는다.

부장은 오대구의 이야길 듣더니 할 말이 사라진 듯 고개를 끄덕이고 회의실을 나와 "뭘 저렇게 정색을 하냐, 진짜?"라며 황당해한다. 강철진은 "역시 작가님이 말씀하시는 게 낫다니까요"라고 오대구의 편을 든다. 오대구는 부장이 회의실을 빠져나가며 걱정하면서 "아휴, 이러다 엎어지는 거 아니겠죠? 잘리면 어떡해요"라고 머리를 쥐어뜯는다.

걱정하는 오대구를 강철진이 그럴 일 없다며 위로하고, 오대구는 사실은 무서웠었는지 한숨을 푹 내쉰다. 배유란은 홀로 오피스텔에서 술을 마시며 이진상이 자신에게 했던 말을 떠올린다. "형님을 정말 사랑해서건 복수하기 위해서건 복수심때문에 인생 망치는 거, 형님 때문에 배유란 씨 인생 망치는 거 그만해요"라고 말했던 이진상.

배유란은 이진상의 말을 떠올리면서 괴로워한다. 한정원(김정화)은 일을 끝내고 돌아온 정준후에 "아버지에게 투자 안 받겠다고 했다면서요?"라고 묻는다. 정준후는 "당신 요새 내 일에 관심이 많네"라고 답하고, 한정원은 "내 일 네 일이 어딨어요. 그냥 아버지가 말씀하시길래 아는 척 한 거예요. 근데 왜 안 받겠다고 했어요? 좋은 조건이잖아요"라고 말한다.

그러자 정준후는 "마음이 변해서. 아버님도 사업가지만 나도 사업가야. 나한테 지분을 넘기라고 하시는게 좀 이상해서요"라고 말한다. 이에 한정원은 "그거야 당신이 사위고 당신을 믿으니까"라고 말한다. 그런 한정원에 정준후는 "우리도 헤어지면 남인데, 사위도 남이지. 안 그래?"라고 날카롭게 말하고 한정원의 표정은 굳어버린다.

오옥분(이덕희)은 집에 돌아온 강철진, 이진봉을 반갑게 맞이한다. 그러고는 강철진을 또 다시 자신의 방으로 호출하는 오옥분. 이진봉은 양파를 열심히 까는 이백수에 "아빠. 양파 진짜 많이 깠네"라고 말한다. 이백수는 "그래. 나 이제 양파를 한번에 딱 까버릴 수 있다"라며 신나한다.

그런 이백수에 이진봉은 헛웃음을 흘리고, 이백수는 "그래가지고 내가 생활의 달인이나 나갈 참이다"라며 웃는다. 강철진은 또 다시 오옥분의 명을 받아 A4 용지에 일필휘지로 사자성어를 쓴다. 오옥분은 강철진이 쓴 종이를 받아들고 만족스러워한다. 순식간에 양파를 까는 이백수에 오옥분이 다가와 또 다시 종이를 내민다.

"사돈. 서울대 나온 우리 아들이 쓴 거예유"라는 오옥분에 이백수는 "뭔 놈의 종이를 자꾸 가져와요?"라고 버럭한다. 오옥분은 "어차피 더 가르쳐봐야 사돈 머리에 들어갈 것 같지도 않고 내가 딱 여기까지만 가르칠게유"라고 말한다. 읽어보라는 오옥분에 이진봉은 또 다시 뜨끔해 "감독님, 나가요"라고 말하고 사라진다.

오옥분은 읽지 못하는 이백수에 "아 맞다, 알리가 없지"라고 웃으며 "인과응보. 인과응보라고 써 있는 거 무슨 뜻인지 알아유?"라고 묻는다. 이백수는 버럭하며 "설명 한번 해봐유"라고 말한다. 이에 오옥분은 "인과응보니께, 좋은 일 하믄 상받고 나쁜 일 하믄 벌받고. 사돈이 이렇게 사는 건 사돈탓. 내가 이렇게 사는 건 내 탓. 알았슈?"라고 말한다.

"그럼 까던 거 마저 까유"하고 뒤돌아서는 오옥분에 이백수는 황당해하며 "아휴. 아니 내가 언제까지 까야 하는 거야?"라고 중얼거린다. 배유란은 술잔을 들고서 "내가 누굴 원망해. 근데"하고 혼잣말을 하다 오광주와의 시간을 떠올린다. 오광주를 처음엔 이용하려고 접근했지만 결국 오광주의 선함에 자신도 모르게 진짜 '정'을 나눴었던 엄마 배유란.

배유란은 오광주와의 시간을 떠올리며 눈물 흘리고 "돌아가고 싶다"고 혼잣말을 한다. 그 시각 오대구는 강해진의 가게에 퇴근 후 데리러 오고 "셔터맨 하기로 했잖아요"라고 웃는다. 강해진은 일은 어떻게 됐냐 묻고, 오대구는 "대본 수정이 많았긴 했는데, 자꾸 부장님이"라고 뭔가 말하려 한다.

그러던 오대구의 말을 강해진이 끊고, "잠깐만요. 대구 씨. 오늘은 너무 늦었으니까 다음에, 다음에 들을게요"하고 손사래를 친다. 강해진은 오대구에 매일 이렇게 데려다주지 않아도 된다며 조용히 집에서 글을 쓰라고 한다. 오대구는 괜찮다고 말하고, 강해진의 첫 방송을 함께 보자고 말한다.

그러자 강해진은 이미 같이 보기로 한 사람이 있다고 말하고 "우리 유리요"라고 얘기한다. 오대구는 웃으며 꼬리를 내리면서 "그럼 내가 양보 해야죠"라고 말하고, 강해진은 그런 오대구를 보며 활짝 웃는다. 오팀장은 다음날, 제일 먼저 출근한 이진상을 보고 깜짝 놀란다. 

이진상은 "팀원들 오기 전에 청소라도 해놓으면 좋을 것 같아서요"라고 웃고 오팀장은 "좋은 생각이긴 한데 꼭 그럴 필요까지는"하고 말한다. 이진상은 "제가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잖아요. 일단 이런 거라도 하고, 팀장님. 저 좀 잘 가르쳐주십시오"라고 말한다. 이에 오팀장은 놀라며 "많이 달라졌네. 이진상 씨, 왜 이렇게 변했어요?"라고 묻는다.

좋은 의미에서냐고 묻는 이진상에 오팀장은 "그렇죠. 워낙에 이진상 씨가, 아니 여기까지만 얘기할게요"라고 말한다. 유리와 강해진은 오옥분과 함께 방송을 보고, 오대구도 오광주와 함께 소파에 앉아 강해진의 방송을 시청한다. 이진상도 회사에서 오팀장, 팀원들과 함께 방송을 보게 된다. 

직원들은 "팀장님, 히트치겠어요", "벌써 검색어에 올라왔어요"라고 말하며 호들갑을 떨고 오팀장은 "내가 보는 눈이 정확하다니까"라며 웃는다. 이진상은 멍하니 화면을 보다가 도시락을 사왔다며 테이블에 내놓는다. "드시고들 계세요. 전 물 좀 떠올게요"라고 서둘러 자리를 피한 이진상.

강해진은 오대구와 만나 "힘들어도 내 옆에서 버텨줄거죠?"라고 묻고 오대구는 "얼마든지요"라고 답하며 강해진을 껴안아 올린다. 두 사람은 어느 누구보다 행복한 연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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