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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좀보실래요' 서하준, 이슬아의 복수 제안 단호히 '거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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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서하준이 이슬아의 복수 제안을 거절했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10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109회에서는 정준후(최우석)에게 복수를 결심한 배유란(이슬아)이 자꾸만 오광주(장선율)를 떠올린다. 오광주가 자신을 바라보던 얼굴이 생각나 홀로 생각에 잠긴 배유란. 그때 이진상(서하준)에게서 전화가 오고, 이진상은 배유란에 만나자고 제안한다.

배유란은 드디어 이진상에 자신의 제의에 응했음을 알고 약속 장소에 웃는 얼굴로 나간다. "연락 기다렸어요. 이제 마음의 결정 다 한 거예요?"라는 배유란에 이진상은 "예.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그리고 결정했어요"라고 말한다. 이진상은 "형님을 압박해서 20억이라, 가능하겠더라고요"라고 말하며 사람 함부로 무시한 거 갚아주겠다며 배유란에 얘기한다.

정준후는 한정원(김정화)의 이야길 떠올리며 인상을 찌푸린다. 한정원은 "여배우와 기획사 대표의 불륜, 생각보다 많이 시끄러워질 거예요"라고 경고와 조언을 동시에 했었고, 정준후는 심란해한다. 이진상은 "내가 당한만큼 갚아주고, 무엇보다 형님이 무슨 고생하실지 전 그게 보고싶어요. 그런데 나 그거 안하려고요"라고 뜻밖의 말을 한다.

배유란은 놀라서 "네? 지금 뭐라고 그랬어요? 안한다고요?"라고 묻고 이진상은 "앞으로 내 인생 70년은 남을 것 같은데 30년 그렇게 살았음 됐지 이제 그렇게 안 살려고요"라고 말한다. "내가 그럴 자격이 있어요? 누구한테 복수하고 누구 벌주고. 내가 안 그래도 어떤 식으로든 벌 받을 겁니다. 누구한테 벌 주고, 복수하면서 사느라 그러고 살지 않고 그냥 내 인생 제대로 챙겨볼래요"라고 말하는 이진상.

배유란은 "이진상 씨는 나랑 같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라고 놀라고, 이진상은 "나도 별로 배유란 씨랑 다른 사람은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다만 그냥 내가 아버지랑 약속한 게 있어서요"라고 이백수(임채무)와의 대화를 상기한다.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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