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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은 남자한테만 있는게 아냐"…김희애, 파격 열연에 남편 이찬진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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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김영민을 향해 도발했다. 

4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에서는 지선우(김희애)와 손재혁(김영민)이 호텔에서 하루를 보내는 장면이 방송됐다. 

지선우와 손재혁은 호텔에서 만남을 가졌고, 손재혁은 지선우를 향해 "멋있다 오늘"이라고 말하며 반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선우는 "나도 한잔 줄래?"라고 물었다. 
 
JTBC ‘부부의 세계’ 방송 캡처 

 

선우는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재혁씨와 단둘이 이런 시간 보내는거"라고 말했다. 이어 "생각보단 나쁘진 않네"라고 전했다. 재혁은 "겨우 나쁘지 않은 정도? 좀 더 분발해야되겠는데?"라고 전했다. 바람은 왜 피냐는 물음에 "세상에 두종류의 남자가 있어 바람피는 남자와 그걸 걸리는 남자. 본능은 못 이기거든"이라고 대답했고, 그러자 선우는 "본능은 남자한테만 있는게 아니야"라고 말하며 도발했다.

특히나 해당 방송분에서는 지선우가 손재혁에게 접근한 이유까지 밝혀지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언니 그냥 밀회 유아인 만나자", "본능 거리면서 불륜 합리화하지 말았으면", "양조위 느낌 난다 귀때기 아저씨", 귀때기 연기 변신 대박", "맞바람 응원은 굿와이프 이후 처음이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김희애의 실제 남편은 이찬진으로 1989 년 한글워드프로세서 아래아한글을 개발했으며, 이후 90년대 한글과 컴퓨터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1996년 배우 김희애와 이찬진은 결혼을 했으며 슬하에 두 형제를 두고 있다. 김희애는 당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옷도 못입고 별로였지만, 이메일을 보내는 방법을 배웠다"며 당시 이메일로 인해 이찬진에 대한 인상이 변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희애가 출연하는 JTBC ‘부부의 세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재방송은 7일 오후 12시 25분, 오후 2시, 오후 9시 30분 3회와 4회가 드라맥스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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