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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이마마', 13화 선공개 영상 역효과…분노한 시청자 "결말 기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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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하이바이마마'가 결방을 맞아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불렀다. 

4일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 측은 "하바마 찐청자들을 위한 특급 서비스★ 13화 선공개 대방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조강화(이규형 분)는 사망한 전부인 차유리(김태희 분)을 잊고 오민정(고보결 분)과 행복해 하던 모습을 지켜본 차유리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하지만 차유리는 그 모습이 아팠지만 "네가 혼자서 우는 게 천만배는 더 아팠다"며 여전히 강화를 향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 영상 캡처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 영상 캡처
시청자들은 죽은 아내를 잊고 재혼한 아내와 새 사랑을 시작한 강화와 죽었다 살아났음에도 불구하고 눈치를 보며 조강화의 현재를 응원해주는 차유리의 대조적인 모습에 불편함을 전했다.

또 의사인 조강화가 차유리가 죽고 수술도 못할만큼 트라우마로 힘들어했으나 알고보니 수술만 하지 않았을 뿐 진심으로 민정을 사랑했고 얼마지나지 않아 재혼까지 한 것에 의문을 표했다. 

특히 선공개 장면에서 강화 품에 안겨 유리에게 소리치는 민정의 장면이 분노를 샀다.

시청자들은  "서우 낳은건 유리입니다 강화가 민정이를 좋아하든 말든 이젠 그것도 모르겠고 민정이가 강화 품에 안겨서 유리한테 소리지르는 장면은 너무 하네요 ㅠ 유리는 모든걸 잃고 딸을 지켰는데 다들 유리를 찬양해야하는거 아닙니까" "그냥 이젠 수습도 불가하고... 작가 역량부족이라고 밖에는 설명이 안되네요. 이 좋은 배우들 데려다가.... 참 기가 막힙니다" " 주인공을 자꾸 민폐만들면서 서브여주를 뭐 대단한 일 한거마냥 말끝마다 치켜세워주는거 극혐. 초반에 가졌던 설정들 모두 까먹었나. 서우한테 무덤덤하게 굴고 학원만 돌리면서 이혼하네 어쩌네 하더니, 갑자기 지극정성의 엄마에 조강화랑 절절함으로 바뀌고 트라우마로 수술실도 못들어가던 조강화는 부인이 죽은 병원에서 다른 여자얼굴 보면서 좋다고 흘끔거리고... 이렇게 공감도 안가고 보는사람들 분노를 사게하니 시청률이 답보상태죠 김태희 복귀작이라 보기시작했는데 작가때문에 끝까지 못보겠어요" "그냥 하차하라고 신호 준 건가 .... ? 근데 아직도 보는 내가 제일 불쌍하고 엄청난 호구인 거 같음" "아니 유리가 뭘잘못했다고 벌을줘ㅠㅠㅠㅠㅠ이거 유리한테 너무 가혹해" "이젠 아무리 반전 결말을 가져온다고 해도 극복이 안될 거 같다"라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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