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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패밀리’ 조혜련, “딸 윤아가 어느 날 사과해달라고…이혼으로 상처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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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모던패밀리'에 출연한 조혜련이 딸 윤아가 자신의 이혼에 대해 남긴 발언을 언급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 조혜련은 딸 윤아가 명문 고등학교를 입학 3개월 만에 자퇴했고, 이후 약 1년이 넘는 시간동안 마음의 문을 닫았다고 말했다.

이날 '모던패밀리'에서 조혜련은 "어느날 딸이 나를 불렀다. 그러더니 '엄마 나한테 사과해'라고 했다. '나한테 잘못했다고 말해달라'고 했다"라며 이후 딸과의 대화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MBN '모던패밀리' 화면 캡처
MBN '모던패밀리' 화면 캡처
 
 
조혜련은 "이야기를 하더라. '엄마가 김윤아의 인생도 있는데 마음대로 이혼한 것. 엄마 그건 내가 택한 것이 아니잖아. 나한테 물어봤어야 해'라고 했다"며 자신의 이혼으로 인해 딸이 상처를 받았던 사실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조혜련은 "(이혼에 대해 아이들에게) 물어봤다. 그런데 그건 통보식이었을 것"이라며 자신의 잘못을 되돌아봤다. 조혜련은 딸 윤아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이혼을 결정했다.

조혜련은 딸이 전교 1등을 놓치지 않고 공부에 매진한 이유 역시 외로움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걸 공부로 풀었다고 하더라"라며 "그리고 나는 착각했다. 딸은 괜찮다고. 그걸 몇 번을 반복했다. 그리고 지금은 해결됐다"고 털어 놓았다.

'모던패밀리'에 출연한 조혜련은 아들 우주, 딸 윤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조혜련은 재혼한 뒤로 6년이 흘렀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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