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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류필립’ 누나, 유산 소식 전해져…네티즌, “힘내시라” 위로+“일반인인데” 비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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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모던패밀리'에 출연 중인 가수 미나의 남편 류필립이 누나 수지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류필립 누나 소식에 위로를 전하면서도 일반인의 사생활을 과도하게 공개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 류필립은 "지금 (누나가) 수술을 했다"라며 누나 수지가 유산으로 인해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던패밀리'에서 류필립은 "(태아가) 몸에 계속 있으면 안 좋다고 하더라"라며 "저도 몰랐다. 수지 누나가 이렇게 상태가 안 좋았던 것을 몰랐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MBN '모던패밀리' 화면 캡처
MBN '모던패밀리' 화면 캡처
 
 
미나 남편 류필립은 "처음 (누나) 임신 소식 들었을 때는 좋은 줄만 알았다. 그런데 병원에서 보니까 고혈압 등 기본적인 건강검진 받았을 때 (안 좋았던 것들이) 아직도 있었다"고 털어 놓았다.

또한 류필립은 "아기도 아기지만, 누나의 건강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미나는 "나중에 이런 위로를 했다. 일단은 임신이 됐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희망적이냐. 몸 관리 다시 예전처럼 열심히 해서. 다시 열심히 몸 만들어서. 저희는 희망적으로 가려고 많이 위로해주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모던패밀리'에 출연 중인 미나와 류필립 부부는 누나 수지의 임신 소식을 알리며 산부인과 방문 장면 등을 공개했다. 그러나 아기가 유산이 됐다는 소식까지 전하게 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너무 마음아파요 ㅠ 울지마요 ㅠ 예쁘고 건강한 아기가 다시 찾아올 겁니다"(샤***), "이런거까지 방송해야 했는지... 참..안타깝네요.."(늘****), "아 이런거까지 일반인인데 알려져야하나요ㅜㅜㅜ너무 맘 안좋아요. 보기가ㅠㅠ"(jinz****)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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