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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 약물 투약 실신 후 이틀만에 '또'…비난보다 우려 시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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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수면 마취제를 투약한 뒤 쓰러진 채 발견됐던 가수 휘성이 이틀만에 또 약물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SBS는 가수 휘성이 지난 2일 밤 서울 광진구 한 호텔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선 해당 약물과 주사기 등이 발견됐다. 

휘성은 수면유도마취제를 투약한 상태였으며 마약으로 분류된 약은 아니어서 경찰 조사만 받고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휘성은 지난달 31일 송파구의 한 화장실에서 약물을 투약한 채 잠들었다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마약 간이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돼 귀가 조치됐다. 
 
SBS뉴스 방송 캡처
SBS뉴스 방송 캡처
그러나 사건 발생 이틀만인 지난 2일 서울 광진구에서 다시 같은 약물을 투약하다 적발된 것.

휘성이 투약한 수면유도마취제는 마약류는 아니지만, 효능은 프로포폴과 비슷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의사 처방 없이는 살 수 없는 약품을 휘성에게 공급한 20대 남성을 추적해 3일 검거했다.

경찰은 휘성이 이 남성이 공급한 약물로 2번에 걸쳐 투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입수와 전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디 입원시켜야할거같은데..." "징후가 이상해 주변사람들 얘 좀 챙겨줘요 사고날거같애" "나름대로 애환이 있긴 하겠지만, 본인 인생에 너무 무책임한 것 같다" "이미 심히 중독된듯..약 받자마자 공중화장실 가서 바로 투약한것도 그렇고 이런일로 관심이 쏠려있는데 못참고 또 그런건 많이 아픈사람인듯" "이쯤되면 중독이 엄청 심한거 같은데.. 강제 입원 해야해요.... 인생 다 끝난것도 아니고 앞으로 살 날들이 더 긴데 치료 잘받고 반성하고 다시 열심히 사세요" "에이미만 불쌍" "악플달지 말자 심각해보인다" 등의 비난보다는 우려하는 시선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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