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38)이 수면마취제류 약물을 투입한 채 쓰러져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0분께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화장실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당국에 들어왔다.
현장에서는 비닐봉지와 주사기 여러 개, 액체가 담긴 병 등이 발견됐다.
이 남성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화장실에 누워 있었고 몸 상태에 이상이 없었다고 한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휘성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마약류 투약 여부를 파악하고자 경찰서로 데려와 조사했으나 소변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휘성이 사용한 약물이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은 수면마취제 종류인 것으로 보고 일단 그를 귀가시켰다. 추후 마취제 입수 경위를 조사해 의료법 위반 등 범죄 혐의가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01 16:5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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