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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장난처럼 떠나버린 故장국영 사망 17주기…팬들 온라인서 추모회 열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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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홍콩 배우 겸 가수 故장국영이 4월 1일 사망 17주기를 맞았다.

장국영의 팬들은 매해 장국영의 기일마다 상영회, 전시회 등 행사를 마련해 그를 추모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팬들은 SNS를 통해 장국영의 사진과 관련 글을 게재하며 온라인 추모회를 열었던 것.

또 장국영의 대표작인 영화 '패왕별희'의 15분 확장판인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이날 국내 개봉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5월로 개봉이 연기됐다.
 
장국영 / 온라인 커뮤니티
장국영 / 온라인 커뮤니티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측은 "최근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이후 사태가 잦아들지 않자 계획대로 개봉을 추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1956년 홍콩에서 태어난 장국영은 1977년 한 가요제에서 2위를 한 후 가수로 데뷔했다. 1986년 오우삼 감독의 '영웅본색'과 1987년 정소동 감독의 '천녀유혼'에 출연하며 영화배우로서도 성공가도를 달렸다. 이후 '패왕별희', '해피투게더', '아비정전' 등을 통해 아시아 최고 스타가 됐다. 특히 '패왕별희'로 제46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전세계인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03년 4월 1일 만우절, 홍콩의 한 호텔에서 투신해 세상을 떠났다. 장국영은 사망 당시 47세 나이였다. 장국영의 사망 소식에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했다. 특히 장국영이 사망한 날짜는 만우절과 겹쳐 전세계 많은 이들이 뒤늦게 사실인 것을 알고 충격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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