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손석희 JTBC 사장을 협박하면서 손 사장의 차량이 폐쇄회로(CC)TV에 찍힌 것처럼 조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손 사장은 이러한 조씨의 거짓말에 속아 건넨 돈은 2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조씨는 박사방에서 활동하는 공익 근무 요원 A씨를 통해 손 사장의 차종과 차량 번호 정보를 빼돌려 해당 정보를 기반하여 손 사장의 차량이 CCTV에 찍힌 것처럼 보이는 자료를 조작했다.
당초 조씨가 손 사장에게 갈취했다고 진술한 돈은 1000만 원대였지만 그보다 많은 총 2000만원 가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과천 사고는 2017년 4월 16일 손 사장이 당시 경기도 과천의 한 교회 공터에서 후진을 하다가 견인 차량을 받은 접촉 사고를 말한다. 손 사장은 사고 처리를 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가 피해 차량 운전자 B씨가 따라오자 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합의를 했고, 지난해 1월 김웅 기자가 손 사장을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김 기자는 해당 사고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손 사장이 일 자리를 제안했고, 이를 거절하면서 손 사장이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손 사장은 김 기자가 취업을 청탁하며 자신을 협박했다고 반박했다.
30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손 사장은 이러한 조씨의 거짓말에 속아 건넨 돈은 2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조씨는 박사방에서 활동하는 공익 근무 요원 A씨를 통해 손 사장의 차종과 차량 번호 정보를 빼돌려 해당 정보를 기반하여 손 사장의 차량이 CCTV에 찍힌 것처럼 보이는 자료를 조작했다.
조 씨는 손 사장에게 이 자료를 제시해 뺑소니 의혹으로 번진 2017년 과천 사고와 관련성이 있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조씨는 과거 박사방에서 이 사고와 관련해 CCTV 및 블랙박스를 자신이 제거했다고 방 회원들에게 과시한 바 있다.
당초 조씨가 손 사장에게 갈취했다고 진술한 돈은 1000만 원대였지만 그보다 많은 총 2000만원 가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과천 사고는 2017년 4월 16일 손 사장이 당시 경기도 과천의 한 교회 공터에서 후진을 하다가 견인 차량을 받은 접촉 사고를 말한다. 손 사장은 사고 처리를 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가 피해 차량 운전자 B씨가 따라오자 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합의를 했고, 지난해 1월 김웅 기자가 손 사장을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3/30 09:5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