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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조주빈, 고도의 자금세탁 방식 '믹스 앤 텀블링'에 커지는 의혹…“과연 혼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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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오정 기자] 조주빈의 자금세탁을 두고,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을 위한 공범이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지난 27일 조주빈이 사용한 암호화 화폐 지갑 ‘비트코인, 이더리움, 모네로’ 3개 중 2개가 타인의 소유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두 개의 지갑 원소유자는 과거 자신이 사용했지만 해킹된 이후 사용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조주빈 / 공동취재사진
조주빈 / 공동취재사진
다만 조주빈은 박사방 입장료로 받은 가상화폐를 ‘믹스 앤 텀블링’이라고 불리는 고도의 자금 세탁 기법을 이용해 수사에 혼선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해커의 소행으로 의심해볼만한 자금세탁 기법에 누리꾼은 조주빈이 혼자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이 아닌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금 세탁 수법 이외에도 수많은 피해자와 운영진 관리 등 박사방 운영을 위해 동원된 고도의 범행 수법이 조주빈 이외의 ‘범행 집단’의 소행이며, 조주빈의 검거는 ‘꼬리자르기’라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현재 조주빈은 아동·청소년 음란물 제작, 강제추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강요, 강요미수, 협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기 혐의 등 12개의 혐의로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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