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막나가쇼’에서 이만희 생일에 신천지 교인들이 돈을 낸다고 폭로했다.
22일 방송된 JTBC ‘막나가쇼’에서는 신천지의 만행이 계속해서 공개됐다.
김남희 대표는 "나에게 준 물질은 하나님께서 신천지에서 다 쓰라고 주신 거라고 한다. 14만 3천 명이 채워지면 전 세계 모든 흰 무리들이 금은보화를 싣고 한국으로 온다고 한다. 그것을 현재도 신천지 신도들은 믿고 잇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지 헌금을 한다"며 "나에게 '맑은 물에서는 물고기가 살 수 없다'고 그러면서 이만희는 정말 돈밖에 모르는 고도의 사기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천지 전 교관은 "옛날에는 이만희 생일이 되면 돈을 걷어 용돈을 드렸다. 최근에 와서는 안하는건데 저 있을 때는 청년 2만원 정도 받았다"며 "내 친구 생일 축하하려고 2만 원 넘게 쓰지 않나. 그런데 우리 총회장님 위해 2만원 못내나 싶었다. 10만 명이 3만 원씩 걷어 내면 30억이다"고 이야기했다.
김구라가 "(신천지 신도들은) 거의 경제활동이 안되는 상황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전 신천지 전도부 사람은 "휴대폰 요금이 몇 달씩 밀려있고 서로 연락이 잘 안 된다. 이 친구가 휴대폰 요금이 밀렸구나 안다"고 이야기했다.
‘막나가쇼’는 한국 사회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사람, 현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취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