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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못하면 가출, 부모 고소도 서슴치 않아"…‘막나가쇼’ 신천지 위험성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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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막나가쇼’ 김구라가 신천지 탈퇴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16일 방송된 JTBC ‘막나가쇼’에서는 신천지를 탈퇴한 이들이 신천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김구라는 신천지에서 빠져나온 탈퇴자들과 이야기했다. "본인들도 부모님을 속인 적 있냐"고 묻자 신천지 섭외부 허지훈은 "저도 부모님한테 들켰다. 도서관 간다고 하고 신천지 교육을 가는 등 사소한 거짓말을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전 신천지 교관 김충일은 "나중에 심하면 미행, 도청까지 한다. 부모님 차량 정보는 이미 신천지에 다 있다. 자녀를 신천지에 못 가게하려고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가 파악하려고 (도청한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일화를 이야기한 그는 "새벽에 교대로 집 앞에 잠복한다. 그러다가 부모가 떠나면 바로 미행한다"고 이야기했다. 

‘막나가쇼’ 캡처

전 신천지 교육 강사는 "부모님들은 자녀를 이단상담소에 데려오고싶어한다. 신천지가 무서운 게 저같은 사람을 만나면 뛰어내리라고 한다. 목사님같은 분들을 만나면 영이 죽는다고 한다. 신천지를 비방하는 말을 들으면 영이 죽는다고 생각해서 스스로 듣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천지 피해자 부모는 "신천지는 시한부 종말 집단으로 알려졌고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집단이다. 부모로서 반대하는게 당연하다"고 이야기했다. 근데 아이가 그런 부모를 피해 가출하더라"라며 "아파트 1층에 신천지 갑부가 대기하고 있고 가출한 아이를 데리고 갔다. 그 후에 아이가 납치, 감금으로 나를 고소했다"고 회상했다. 

‘막나가쇼’는 한국 사회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사람, 현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취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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