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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나가쇼’ 악단장 이경규, 예능 인생 40년 최초 ‘이악질’로 첫 데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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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도원 기자) JTBC ‘막나가쇼’에서 ‘방구석 유랑 쇼’를 통해 국민들을 위로하고, ‘왜구랴?’ 코너를 통해 신천지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이어갔다.

JTBC ‘막나가쇼’ / JTBC ‘막나가쇼’ 제공
JTBC ‘막나가쇼’ / JTBC ‘막나가쇼’ 제공

 
22일(일) 방송된 JTBC ‘막나가쇼’에서는 규랑단이 다양한 쇼맨들과 함께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경규는 건강이 위협을 받는 요즘 전 국민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선물하고자 ‘안 나가는 규랑단’을 기획했다.
 
이날 방구석 유랑공연에서는 화려한 실력자들이 모두 모인 ‘완전체 규랑단’ 모습이 공개됐다. 알토벤 알렉산더 쉐이킨과 바이올린 천재 벤지, 감성 키보드 유재환이 연주의 주축을 담당하였고, 하모니카 요정 모니카 J와 드러머로 깜짝 변신한 요요미가 함께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악단장 이경규가 ‘이악질’로 변신해 아주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본격적으로 무대가 시작되자 이경규는 보컬 트레이너의 지휘에 맞춰 노래를 불러나가기 시작했다. 모든 걸 쏟아부으며 노래하던 이경규는 무대가 끝나갈 무렵 힘이 빠진 듯 털썩 주저앉아버렸다. 이후 이경규가 “40년 만에 라이브로 노래를 불렀다”고 말해 인생 첫 데뷔 무대라는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김구라는 ‘신천지’ 2부를 통해 신천지 관련 전문가와 신천지 탈퇴자들과 함께 신천지의 만행을 낱낱이 파헤쳤다. 한 탈퇴자는 ‘이단 상담소에 상담받는 것처럼 가서 상담사를 머그컵으로 가격하는 등 테러하라’고 지시받은 적 있다고 밝혔다. 뒤이어 또 다른 탈퇴자는 ‘제일 대표적인 범법 사례가 교회를 불 질러버리는 것’이라고 밝히며, 신천지 교인이 방화로 징역 4년을 받았음에도 신천지 내부에는 이런 사실을 전혀 알리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이러한 범법 행위를 자행하는 것에 대해 한 탈퇴자는 ‘지금은 나빠 보이지만 나중에는 오히려 칭송받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탈퇴자들은 이단 상담소에 방문해 수년간 몸담았던 신천지에서 탈퇴했던 후기를 전했다. 한 탈퇴자는 “내가 상담소에 가서 상대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듣자마자 지겠다는 걸 알았다”고 밝혔다. 그는 ‘신천지 교리 중 하나는 맞는 게 있을 거야’라는 생각으로 상담을 계속 들었지만, 3일째 되는 날에 ‘신천지는 거짓말로 가득한 곳’임을 깨닫고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다양한 주제에 대한 색다른 취재를 다룬 JTBC ‘막나가쇼’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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