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가 윤은혜가 등장하자 김종국과의 관계를 듣고 윤은혜는 건강 염려중과 울어서 스트레스 해소하는 법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연출 최행호, 김지우)에서는 김국진, 김구라, 안영미와 스페셜 MC 이이경이 '니 몸 사용설명서' 특집을 꾸미게 됐다.
출연자는 배우 윤은혜와 홍혜걸, 안현모, 개그맨 이승윤이 출연해서 비하인드를 공개하게 됐다. 먼저 스페셜MC로 출연한 이이경은 "얼마 전 영화 '히트'맨 배우들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홍보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트로트 곡을 불렀다고 하면서 “퇴근”을 외치며 트로트를 부르면서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윤은혜는 베이비복스 시절 영상을 보지 않는 이유와 원조 로코퀸의 흥행 부작용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했다. 윤은혜는 3년 만에 예능에 출연하는 윤은혜가 최근 근황을 공개했는데 김구라는 김종국을 언급하며 과거 예능에서의 러브라인에 대한 얘기를 했다.
또한 드라마 '궁', '포도밭 그 사나이', '커피프린스 1호점'등 '로코퀸'으로 불리던 윤은혜가 흥행 부적용을 겪었다고 하며 "좋은 작품을 너무 일찍 만났다"라고 털어놨다.
윤은혜는 "건강 염려중에 대한 고백을 했고 베이비보스 시절 혹독한 스케줄 탓에 온몸이 망가졌고 지금도 조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은혜는 자신만의 독특한 멘탈 관리 비법을 털어 놓았는데 "과거 '강수지가 많이 울고 나면 괜찮아진다'라는 인터뷰를 본 후에 이를 실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 좋은 음악을 들으면 울 정도로 눈물이 많다"는 윤은혜는 "저한테 나쁘게 했던 사람이 밉다가도 울다보면 제 잘못도 보이게 되더라"고 말했다. 특히 윤은혜는 토크 도중 "희로애락의 이치를 깨달았다. 애(愛) 다음에 락(樂)이지 않나. 그래서 슬픔 다음에 즐거움이 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김구라가 "얼마나 오래 우냐?"는 질문을 하자 윤은혜는 "진짜 속상할 때는 3~4시간, 평소에는 30~40분 운다. 매일 운다"라고도 덧붙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구라는 윤은혜가 "슬퍼서 우는 것이 아닌 마음의 짐을 털어내는 방법"이라고 하자 "소녀장사 이미지 버리고 이제 보살 이미지냐?"라고 하면서 우는 방송을 추천했다.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이다.
MBC 방송 ‘라디오스타’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