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서강준과 박민영의 엔딩 키스신으로 설렘을 자극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는 목해원(박민영 분)과 임은섭(서강준 분)이 설레는 키스신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강준과 박민영의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함께 등산하던 중 서강준은 “의심하지 마. 이루어지니까”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정상에 오른 박민영은 경치를 보고 감탄했다. 그러나 서강준은 무표정으로 일관했다. 박민영은 “네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겠어. 네가 날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받아들이면 되는데, 그게 잘 안돼”라고 말했다.
이어 박민영은 “네가 너무 따뜻해서 자꾸 의심했었나 봐”라며 이름을 부르고 서로의 시선을 맞췄다. 마음을 접고 돌아서려는 박민영을 붙잡은 서강준은 박민영에 입을 맞추며 마음을 확인했다.
오랫동안 간직해온 마음을 애틋한 키스신으로 그려내며 따뜻하고 뭉클한 설렘을 안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 진짜 현실 생활이 힘들어요 ㅋㅋ”, “박민영 님 연기도 되게 섬세하시네”, “도대체 몇 번을 돌려보는거냐야양”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의 키스신 뒤로 펼쳐진 아름다운 경치에 촬영지가 어디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촬영지는 강원도 영월로 알려졌다. 영월 군청, 터미널, 주천강 섶다리 등에서 촬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