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뭉쳐야찬다' 조준호가 안정환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찬다' 38회에는 전 유도선수 조준호가 출연했다.
이날 조준호는 '선수들이 친구 특집때와 달라진 게 있느냐'는 안정환의 물음에 "너무 발전됐다. 전 너무 도태되어 있었다"라고 말하며 갑자기 무릎을 꿇었다.
조준호는 안정환에게 "한 번만 기회를 주시면 몸을 만들어 오겠다. 제가 팀에 너무 누가 된 것 같아서.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요청했다.
이에 안정환은 "오늘 실수였는데 커버플레이도 좋았다. 준호 위에서 박수 한 번 치자"라며 "진짜 최선을 다하셨다"고 칭찬했다.
안정환의 말을 들은 조준호는 "2012년 이후로 입에서 쇠 맛 나는 거 처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3/23 00: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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