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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달호-예스터데이, 한국 트로트 vs 영국 비틀즈 ‘영화가좋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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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영화가좋다’에서 영국 비틀즈의 음악이 귀를 즐겁게 하는 영화 ‘예스터데이’와 함께 한국 트로트의 전성기를 일찍이 예고한 ‘복면달호’을 소개해 화제다.

21일 KBS2 ‘영화가 좋다’에서는 ‘n번째 이별중’, ‘다니엘 이즌 리얼’. ‘작은 아씨들’, ‘더 터닝’ 등의 다양한 작품을 다뤘다. ‘신들의 전쟁’ 코너에서는 입맛 당기는 영화 속 ‘食스틸러’를 조명했다. 

KBS2 ‘영화가 좋다’ 방송 캡처
KBS2 ‘영화가 좋다’ 방송 캡처

그 중에서도 ‘1+1’ 코너를 통해 ‘비밀을 가진 가수들’이라는 주제로 소개한 ‘예스터데이’과 ‘복면 달호’가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두 영화 모두 본의 아니게 열광적인 인기를 얻은 무명 가수의 이야기를 그렸다.

‘예스터데이’는 전 세계 동시 정전 후 ‘비틀즈’라는 존재가 완전히 사라진 세계에서 주인공이 유일하게 비틀즈와 그 모든 노래를 기억한다는 독특한 스토리를 지녔다. ‘트레인스포팅’, ‘28일 후’, ‘슬럼독 밀리어네어’ 등을 연출한 대니 보일 감독이 연출했으며, 히메쉬 파텔, 릴리 제임스, 케이트 맥키넌, 에드 시런, 제임스 코든, 조엘 프라이, 산지브 바스카, 로버트 칼라일 등이 출연했다.

영국 영화로 국내에는 지난해 9월 개봉해 누적관객은 약 30만 명을 넘겼다. 관람 등급은 12세 관람가다.

영화 ‘복면 달호’는 개그맨 이경규가 제작하고 김상찬·김현수 감독이 공동 연출한 2007년 작품이다. 최종 누적 관객수 약 15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면서 흥행했고, 특히 OST ‘이차선 다리’가 트로트 버전과 락 버전 모두 크게 히트했다. 코미디 장르 영화로 관람 등급은 12세 관람가다.

주연 차태현을 비롯해 임채무, 이소연, 정석용, 이병준, 박선우, 박영서, 정승우, 윤홍규, 이승훈, 최윤준, 안상윤, 조용준 등이 출연했다. 김형자, 유정현, 배장수가 우정출연을 했고, 김기현, 김익태 그리고 이경규가 특별출연을 했다.

스토리는 이렇다. 락스타를 꿈꾸며 지방 나이트클럽을 전전하던 무명 가수 ‘봉달호’(차태현)은 트로트 음반 전문 기획사의 ‘장사장’(임채무)에게 발굴을 당한다. 그에게 천상의 ‘뽕필’을 발견한 것이다.

가수 데뷔를 위해 잘 알아보지도 않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는데, 원치 않던 트로트를 부를 상황에 놓이게 된 봉달호는 절규한다. 고강도 트레이닝을 거치면서 결국 트로트 앨범을 발매하기에 이른다.

지상파 데뷔를 이루게 되는 가운데, 봉달호는 결국 얼굴을 가리려고 복면을 쓰고 등장해 장사장을 화나게 한다. 그런데 의도치 않은 신비주의 콘셉트가 화제에 올라 ‘복면 달호’는 스타덤에 오른다.

복면을 쓴 트로트 황태자로 급부상한 봉달호는 승승장구 한다. 하지만 인기에 뒤따르는 시기와 억압이 그를 짓누르고, 사랑하게 된 여자마저 멀어지며 고민에 빠지는 가운데, 라이벌 가수 ‘나태송’(이병준)의 견제 또한 매섭다.

KBS2 영화 리뷰 프로그램 ‘영화가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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