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스토브리그' 정동윤 PD, SBS 퇴사행.. "거취는 아직 미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스토브리그' 정동윤 PD가 정든 회사 SBS를 퇴사했다.

19일 오후 다수의 SBS 관계자는 여러 매체에 "정동윤 PD가 퇴사했다. 퇴사 후 향후 거취를 정하진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당분간 휴식을 취할 것이다"고 전했다.

SBS ‘스토브리그’는 연출, 대본, 연기 ‘삼박자’ 맞아떨어진 웰메이드 작품이란 평가와 함께 시청률 19.1%(닐슨코리아 전국)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신화라는 파격적인 신인작가 기용하며 스포츠 드라마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자취를 남겼다.

정동윤 PD / SBS 제공
정동윤 PD / SBS 제공

'스토브리그'의 배경에는 좋은 이야기와 흡입력 있는 연출의 힘이 존재했다. 매회 시청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 엔딩과 각종 유행어로 거듭난 맛깔 나는 대사들의 향연을 선보인 이신화 작가는 데뷔작으라고는 믿기 힘든 뛰어난 필력을 보여줬다.

정동윤 감독 또한 1회 경기 실책 장면, 라커룸의 문구, 백승수가 ㅇ미임동유의 재트레이드 제안 장면에서 선보인 야구공 모양 물결 연출 등 디테일하고도 살아 숨 쉬는 장면으로 열광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2019년 추운 겨울에 시작한 '스토브리그'가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꽃을 피웠다. 앞으로도 '스토브리그' 때마다 생각나는 작품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도 SBS 입사한 정동윤 PD는 특집극 ‘엑시트’, ‘운명과 분노’, ‘스토브리그’를 연출해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