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스토브리그'에서 장진우 역을 맡았던 배우 홍기준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8일 KBS는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출연했던 배우 홍기준 씨가 음주 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경찰은 11시 20분쯤 송파구 마천사거리 인근 도로 한복판에서 운전자가 차를 세워둔 채 자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량 운전석에서 잠든 홍씨를 발견했다.
홍씨의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수준으로 나타났다.
홍씨는 출동한 경찰에게 종로에서 술을 마셨다고 말했으며 경찰은 나중에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기준은 지난달 종영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맏형이자 드림즈의 최고참 투수 장진우로 분해 과거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던 16년 차 노장 투수가 녹록지 않은 현실의 벽에 부딪히면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렸다.
그는 싱크로율 높은 연기로 ‘짠내영웅’, ‘짠진우’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현재 홍기준은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에서 형사 박주호 역으로 출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