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전현무가 헤이지니에게 급 사과한 까닭은 무엇일까.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어른과 아이를 왔다 갔다 하는 반전 보스 헤이지니의 첫 방송 후 반응이 공개됐다.
최근 ‘당나귀 귀’에 전격 합류한 헤이지니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TV 유치원’의 MC와 키즈 콘텐츠 방송을 주로 해왔기에 아이들만 알아볼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20, 30대를 비롯한 다양한 시청층으로부터 핫한 반응을 이끌어낸 것. 헤이지니는 방송 이후 채널 구독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웃음꽃을 피웠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 헤이지니는 전현무의 ‘동심 파괴’ 멘트 탓에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손가락을 하나씩 접어가며 이를 언급했다.
이에 전현무는 "내가 괜한 얘기를 했다"며 급 사과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소연부터 헤이지니까지 전 출연진이 웃다가 눈물까지 흘리는 역대급 장면이 탄생했다.
특히 김소연은 터지는 웃음에 고개를 들지 못했고 다른 출연진들 역시 웃느라 말을 잇지 못해 촬영이 중단되었을 정도였다고 했다.
한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