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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4월 개학, 최악의 경우는 온라인 수업 ‘김현정의 뉴스쇼’ 박백범 교육부 차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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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개학 추가 연기에 대해 박백범 교육부 차관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18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비례명단 바꿔라? (공병호)”, “한선교의 반란? (염동열)”, “4월 개학 (박백범)”, “배송기사 죽음 (쿠팡맨)”, “[뉴스닥] 하: 황교안 선대위, 비례대표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다음달 6일로 개학이 한 번 더 연기된 상황 가운데, “사상 첫 ‘4월 개학’, 최악의 경우 추가 연기”라는 주제 아래, 전화 인터뷰에 임한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바라건데 빨리 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이 돼서 (개학이) 앞당겨졌으면 좋겠습니다마는, 또 경우에 따라서는 늦춰질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 4월 6일날 개학한다고 단정적으로 얘기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백범 차관은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5주가 연기가 되는 상황이다. 그중에 2주는 수업 일수 감축을 통해서 해결할 수가 있고, 3주에 대한 일정을 조정을 해야 되는데”라며 “방학을 조정하기도 하고. 학기 중간중간에 재량 휴업일이 있다. 개교기념일이라든지 샌드위치 데이라든지 그런 걸 조정할 수도 있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토요일이나 공휴일에 학교 행사를 할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 상황에 더욱 민감할 수 있는 고3 수능생에 대해서는 “그건 개학 일자가 확정이 되면 그 대안에 따라서 저희들이 발표를 하겠다. 수능을 그대로 하는 방법도 있고, 1주나 2주를 연기하는 방법도 있다. 또 수시 일정을 조정하는 방법도 있고, 정시 일정을 조정하는 방법이 있다는 말씀을 여기까지만 일단은 드리도록 하겠다”며 수업 결손이 생기지 않도록 예습, 학교의 온라인 과제 등을 충실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 수업에 대해서는 “최악의 경우에는 만약에 5주 후에도 이런 사태가 지속이 되면 온라인 학습을 통해서 수업 일수를 확보를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빠르면 이번 주부터 늦어도 다음 주부터는 그런 온라인 쌍방향 온라인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 선생님들도 좀 준비를 해 주셔야 된다. 가정에서도 거기에 대한 준비를 가지고 계셔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학습 상황이 여의치 않은 가정에 대해서는 “좀 어려운 형편에 있는 가정에 대해서는 약 17만 명 학생들한테 PC 대여라든지 또는 인터넷 비용 같은 것을 지원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게 부족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인터넷 기기를 또는 여러 기기를 대여할 수 있는 그런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데 요즘 선생님들이 많이 쓰시고 있는 방법은 그것보다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쌍방으로 하는 학습을 많이 쓰고 있다. 또 아이들도 거기에 익숙해져 있다”며 “(우리 선생님들께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그런 온라인 수업 학습도 연구를 해보시고 시행을 해 보시는 게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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