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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의 뉴스쇼’ 코로나19 확진자 정보 공개 어디까지? “두루뭉술, 가짜뉴스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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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정보 공개에 대해 백성문 변호사와 조수진 변호사가 토론을 펼쳤다.

17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은혜의 강’ 무더기 확진 (은수미)”, “대리게임 이득 없었다 (류호정)”, “[D-29] 총선 완전정복 (김민하)”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재판정’ 코너를 통해서는 “확진자 정보공개 어디까지?”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서로 반대의 입장에 서야 하는 코너 특성상, 백성문 변호사는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에, 조수진 변호사는 공개를 반대하는 입장에 섰다.

백성문 변호사는 “이 정도(국가 비상사태) 라면 기본권은 충분히 많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가장 효율적이고 가장 확실한 방법을 사용해야지 인권 A, B, C, D 지키다가 감염병 퍼지면 어떡할 거냐”라고 지적했다.

이에 조수진 변호사는 “그런데 저는 그야말로 공익을 위해서 공개를 제한하자는 거더. 그러니까 모든 정보, 정보는 사실 공개가 100% 되면 다 좋다, 어떤 상황에서든 어떤 것이든. 그런데 그렇게 정보를 공개하면 사익 침해가 반드시 따라온다. 정보라는 것이 그렇다”고 짚었다.

‘김현정의 뉴스쇼’ 자체 문자 투표 결과, 압도적인 수치의 83%가 정보를 자세히 공개해야 한다는 쪽의 손을 들었다. 이에 조 변호사는 “(국민의) 불안감이 크시다”고, 백 변호사는 “두루뭉술하게 공개하는 것이 오히려 가짜 뉴스를 양산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반응했다.

김 PD는 “이거는 좀 압도적이어서, 정부 당국이 다시 한 번 고민을 해볼 필요도 있지 않나 그런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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