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가요무대’에서 과거 방송분을 활용한 ‘스페셜’ 편을 방송한 가운데 조명한 故 김상국·이금희·박경희·이주일·최무룡·장동휘·박노식·남보원·최정자의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16일 KBS1 ‘가요무대’에서는 최정자, 남보원, 강부자, 박노식, 장동휘, 최무룡, 이주일, 박경희, 이승재, 진미령, 심수봉, 나훈아, 패티김, 윤복희, 심연옥, 오기택, 이금희, 김상국, 강소희 등의 무대를 조명했다.
과거 방송분으로 꾸며진 이날 특집에는 지금은 세상을 떠나 만날 수 없는 가수들이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지난 2006년 향년 72세로 떠난 김상국이 ‘불나비’를, 2007년 향년 68세로 떠난 이금희가 ‘키다리 미스터 김’을, 2004년 향년 53세로 떠난 박경희가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를, 2002년 향년 61세로 떠난 이주일이 ‘번지 없는 주막’을, 1999년 향년 71세로 세상을 떠난 최무룡이 ‘꿈은 사라지고’를, 2005년 향년 85세로 떠난 장동휘가 ‘소공동 노신사’를, 1995년 향년 65세로 떠난 박노식이 ‘사랑이 메아리 칠 때’를, 2020년 향년 84세로 세상을 떠난 남보원이 ‘눈물 젖은 두만강을, 1987년 향년 43세로 세상을 떠난 최정자가 ’초가삼건‘을 부르는 모습을 엮어서 선사해 그들을 다시 만나는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
KBS1 중장년층 대상 음악 프로그램 ‘가요무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