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미운우리새끼’에서 김연자의 집에 초대 받은 홍진영이 무대의상 패션쇼를 펼쳤고, 이상민이 시크릿 플레이스를 공개했다.
15일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는 젝키 리더 은지원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예능감은 뛰어나지만 먹방 실력은 어설픈 까닭에 정준하·소유의 ‘먹스킬’을 전수 받는 김희철 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홍진영은 일찍이 일본에서 큰 인기몰이를 했기에 대한민국 1호 원조 한류스타라고 할 수 있는 김연자의 집에 초대를 받았다. 넓고 안락한 김연자의 집에 들어선 홍진영은 매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옷방의 스케일에 깜짝 놀랐다. 옷방 자체보다 그 안에 걸려 있는 수백 벌의 화려한 무대의상에 놀란 것이고,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했다고 해 또 놀랐다. 홍진영은 그 무대의상을 입어보며 패션쇼까지 펼쳐 시선을 강탈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외국인 방송인들인 다니엘 힉스 또는 욤비 조나단과 함께 했다. 그는 동생인 두 사람에게 한국의 특별한 문화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어디론가 안내했다. 참고로 다니엘은 영국인이고 조나단은 콩코민주공화국 출신 난민으로 ‘콩고 왕자’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이상민이 그들을 데려간 곳은 바로 그의 ‘비밀의 장소’인 한 미용실로 그 동네의 사랑방이었다. 누가 와도 원장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동네 어르신들이 밥만 먹으로 오는 등 묘한 분위기가 두 외국인 방송인을 당황케 했다.
하나 둘 사람이 모이고, 옆 가게 주인, 파마 손님, 동네주민 그리고 이상민, 조나단, 다니엘 세 사람까지 총 열 사람이 한 테이블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식사를 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SBS 관찰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