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미운우리새끼’에서 스페셜 MC로 등장한 은지원이 동안임에도 벌써 40대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는 예능감은 뛰어나지만 먹방 실력은 어설픈 까닭에 정준하·소유의 ‘먹스킬’을 전수 받는 김희철, 외국인 동생들 다니엘&조나단에게 한국의 특별한 문화를 안내하는 이상민, 김연자의 집에 초대 받아 화려한 무대의상 패션쇼를 선보이는 홍진영 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스페셜 MC로는 돌아온 젝스키스(젝키)의 리더 은지원이 출연했다. 은지원은 토니 어머니 등 ‘母벤저스’의 뜨거운 환영에 귀여움을 독차지하면서 ‘조상돌’의 위력을 뽐냈다. 남다른 입담은 어머니들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았다.
김희철 어머니는 “우리 딸이 젝스키스 아주 완전 팬이다. 그래서 지 엄마 일상보다 젝스키스 일상을 더 잘 안다”고 말해 그를 쑥스럽게 했다. 홍진영 어머니가 나이를 물었고 1978년생인 은지원은 “(HOT) 토니랑 동갑, 43살”이라고 답했다.
김종국 어머니는 “그럼 우리 종국이랑도 얼마 차이 안 나네”라면서, 토니 어머니를 향해 “근데 맨날 종국이는 나이가 많다고. 무슨 계산인지 모르겠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토니 어머니는 “자기 자식은 항상 아기 같다”고 맞받아쳤다.
SBS 관찰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