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다큐3일’에서 의미 있는 날을 기념하는 귀금속을 사기 위한 이들이 향하는 부산 골드테마거리의 72시간을 영상에 담았다.
13일 KBS2 ‘다큐 3일’(다큐멘터리3일)에서는 ‘황금빛 내 인생 - 부산 골드테마거리 72시간’ 편이 방송됐다.
‘다큐3일’ 측에 따르면, 해당 편은 부산 지역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하기 전에 촬영이 진행됐다.
남부지방 최대 귀금속 특화 전문시장인 부산 골드테마거리를 ‘다큐3일’ 제작진이 찾았다. 그곳에서 귀금속을 다듬고 만들며 누군가의 찬란한 순간을 함께하는 사람들을 만나, 귀금속에 얽힌 우리네 인생 이야기를 조명했다.
지난 30년 넘는 세월 동안 시계 판매점(시계방)을 운영했다는 신용만(68) 씨는 PD를 가게 안으로 끌어들였다. 재미난 거 보여주려고 그런다며 어딘가 깊숙한 곳에서 꺼낸 물건은 바로 역대 대통령 시계였다.
노태우 전 대통령, 故 김영삼 전 대통령,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등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시계에 대해 묻자, 신용만 씨는 “최고 인기 있는 시계는. 노무현 대통령 시계가 귀하다. 현재 비싸다. 노무현 대통령 시계는 값어치도 있고 물건이 없다”고 설명했다.
KBS1 교양다큐 프로그램 ‘다큐 3일’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