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서울 동대문구에서 '코로나19' 2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동대문구청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2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해당 확진자는 휘경 2동에 거주하는 26세 남성으로 세븐PC방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거 가족은 없으며 세븐PC방 관련 소문을 듣고 스스로 자가격리를 한 상태다.
지난 6일부터 기침 및 가래 현상을 보였으며 이후 12일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1일 세븐PC방을 방문했던 그는 2일과 3일 서울시립대 연구실에 출근했다. 이어 점심시간에 학생회관 및 2층 아느칸을 이용했다.
이후 4일 연구실 출근, 학생식당, 럭키식당 등을 방문했다. 5일 역시 연구실에 출근한 후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생회관과 2층 카페를 들렀다. 6일에는 연구실 출근 및 구내식당을 이용했으며 저녁에는 세븐PC방을 방문했다.
그 후 7일부터 자택에서 머물렀으며 12일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했다.
현재 22번 확진자는 병원 입원 조치할 예정이며 주지 및 동선에 대해서도 즉시 소독 조치될 방침이다.
한편 동대문구 세븐PC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견되며 집단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