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유벤투스 FC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코로나19 감염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근황이 공개됐다.
13일 미국 매체 메일 온라인은 "고향 마데이라에서 격리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사실을 포르투갈의 대통령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메일 온라인에 따르면 호날두를 비롯한 그의 가족 모두 무증상으로, 현재 유벤투스는 121명의 선수와 스태프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앞서 호날두의 팀 동료 다니엘레 루가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호날두의 감염 여부 역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당시 호날두는 뇌졸중을 앓고 있는 어머니를 보기 위해 마데이라로 이동했으며, 다니엘레 루가니의 확진 소식 이후 이탈리아 북부로 돌아온 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같은 유벤투스 소속인 파울로 디발라 역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려졌지만, 유벤투스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탈리아 보건당국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5113명, 사망자는 1016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