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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팬데믹 선언에 거래소, 8년5개월 만에 코스피 사이드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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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선물 1분간 5% 하락해 조치
코스피, 1810선 깨져…장중 5% 급락세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코스피지수가 12일 장중 5%대 급락세를 보이면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WHO에서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을 선언하면서 주가가 급락하자 5분간 매도를 중지시킨 것.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4분께 코스피지수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를 발동한다고 공시했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4%대로 떨어진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08.27)보다 20.30포인트(1.06%) 내린 1887.97에 출발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595.61)보다 6.41포인트(1.08%) 내린 589.20에 개장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3.0원)보다 2.3원 내린 1190.7원에 출발했다.2020.03.12. / 뉴시스
코스피지수가 장중 4%대로 떨어진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08.27)보다 20.30포인트(1.06%) 내린 1887.97에 출발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595.61)보다 6.41포인트(1.08%) 내린 589.20에 개장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3.0원)보다 2.3원 내린 1190.7원에 출발했다.2020.03.12. / 뉴시스

이날 조치는 코스피200선물가격이 5% 하락한 데 따라 이뤄졌다. 거래소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되면 사이드카를 발동한다.

코스피시장에서 매도호가 급락으로 인해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2011년 10월4일 이후 약 8년5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후 2011년 12월1일에도 사이드카가 이뤄졌지만 당시 5% 이상 상승에 따른 조치였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

코스피200선물가격은 전날 종가 256.90포인트에서 이날 장중 243.90포인트로 13.00포인트(5.06%) 하락했다.

아울러 코스피지수는 장중 100포인트 가까이 급락해 1810선이 붕괴됐다.

지수는 전날보다 20.30포인트(1.06%) 내린 1887.97에 출발해 하락폭을 크게 키우고 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전날 대비 99.71포인트(5.23%) 내린 1808.56을 가리켰다. 이후 지수는 소폭 하락폭을 되돌리며 오후 1시35분 기준 3.77% 하락한 1836.41을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6227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75억원, 1963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모두 급락세다. 기계(-6.72%), 의료정밀(-6.34%), 은행(-6.23%), 건설업(-6.04%), 화학(-5.46%), 섬유의복(-5.38%), 증권(-5.34%), 종이목재(-5.32%), 금융업(-5.07%)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2.50%) 내린 5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3.63%), 삼성바이오로직스(-1.96%), NAVER(-2.94%), LG화학(-4.93%), 셀트리온(-2.29%), 현대차(-4.40%), 삼성SDI(-3.63%), 삼성물산(-4.04%) 등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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