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빅마마 출신 가수 이영현이 남편과 함께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9일 스포츠투데이에 따르면 이영현과 남편은 A 씨로부터 2억 3천여만 원을 빌렸으나 변제하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가수 K 씨의 월드투어 출연료 지급을 위해 2억 3천여만 원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이 정산되면 돈을 갚겠다고 했으나 공연정산 완료일인 지난해 12월 20일까지 돈을 갚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1월쯤 전세금을 담보로 제공하겠다는 차용증까지 작성했으나 지급 기한을 미뤘으나 지급 기한마저 넘겼다.
이영현은 빅마마 시절 매니저였던 1살 연하 남편과 1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배려심이 깊다”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최근 방송 활동을 보이지 않는 이영현에 많은 팬이 기다리고 있었으나 이러한 사건이 전달되면서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003년 빅마마 1집 ‘Like The Bible’로 데뷔한 그는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가창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슈가맨’, ‘나는 가수다’, ‘복면가왕’ 등을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3/09 13:0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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