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올랜도 블룸, 케이티 페리 커플이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두 사람의 일본 결혼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연기됐다. 이에 두 사람이 일본에서 결혼을 하려는 이유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미국 연애매체 피플은 케이티 페리, 올랜도 블룸 측근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올해 여름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이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온라인상에서 올랜도 블룸과 케이티 페리가 왜 연고가 없는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리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올랜도 블룸의 종교인 남묘호렌게쿄(한문 창가학회, 영문 SGI (Soka Gakkai International))가 영향을 준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남묘호렌게쿄는 일본 승려 니치렌이 주창한 불법을 따르는 불교단체로 본부는 도쿄에 있으며 미국, 영국 등 지부를 지니고 있다. 올랜도 블룸은 지난해 1월 남묘호렌게쿄의 미국 지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신의 종교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올랜도 블룸의 약혼녀 케이티 페리는 지난 5일 신곡 ‘Never Worn White’ 뮤직비디오를 통해 처음으로 임신 사실을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열애를 시작해 잠시 결별했다가 지난해 초 약혼을 했다.
올랜도 블룸에게는 전 부인 모델 미란다 커 사이에서 난 아들 플린이 슬하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