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최예근, 지난 우승 이어 슈퍼 루키 등극 "너무 감사하다" (1)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최예근이 지난 우승에 이어 슈퍼 루키는 따놓은 당상이라는 소리에 감사를 전했다.

7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KBS의 아들과 딸' 특집이 진행됐다. 알리는 여느 때와 다름없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해 지켜보는 이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흰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선 알리는 차분하게 노래를 시작했다가 하이라이트 부분에 가서는 가창력을 여과없이 드러내며 절절한 감성을 선보였다.

알리의 '내사랑 내곁에'가 끝나고, 조명섭은 "마치 패티김 선배님이 생각난다"면서 얘기했고 "여러 감정을 응축해 놓은 듯한 무대였다"고 모두들 입을 모아 칭찬했다. 마치 줄 위에서 자유로운 줄타기 명인같았던 알리의 무대.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대표 뮤지션인 최예근도 이번에 다시금 출연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또 다른 코너에서 모두의 극찬을 받으며 '천재 밴드'임을 입증했던 최예근 밴드. 최예근은 이후 '불후의 명곡'에서 두 번 출연만의 우승으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 바 있었다. 정재형은 "지난번에 우승했었잖아요. 어때요?"라고 물었고 최예근은 "모두 잘 봤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희준도 "댓글들만 봐도 다 너무 잘한다고. 슈퍼루키는 따놓은 당상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라고 말했고 최예근은 "저희 어머니가 대체 슈퍼 루키가 뭐냐고.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되게 좋은 말 같다고 그러시는 거예요. 그래서 저도 이제는 좀 욕심이 납니다"라고 전하며 오늘의 목표에 대해서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가는 게 목표였는데 올해 목표를 이뤘어요. 이제 불후의 명곡에서 잘해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무대를 보여줄 경연자는 조명섭이었다. 조명섭은 "우리 모두 지금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데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수많은 히트곡, 명곡들을 만들어낸 전설과 함께 매회 멋진 무대를 만들어내며 세대를 막론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불후의 명곡' 재방송 시간과 방청신청에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