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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율희 부부, '살림하는 남자들2' 하차 소감 "또둥이들, 짱이 예쁘게 키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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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최민환, 율희 부부가 '살림하는 남자들2' 하차 소감을 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155회에서는 방송 마지막 소감을 전한 최민환, 율희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율희는 "이번이 방송 마지막인데 느낌이 어떠냐"는 최민환의 물음에 "되게 실감도 안 나고 너무 아쉽다. 또둥이들 돌잔치까지 해야될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가족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시청자분들과 함께 임신 기간을 보낸 것 같아서 외롭지도 않았고 힘이 많이 났다"며 "앞으로 주신 사랑 잊지 않고 또둥이들, 짱이까지 제가 예쁘고 힘차게 잘 키워나가겠다"고 인사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최민환은 "우리가 처음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생활을 하면서 굉장히 미숙한 부분도 많고 되게 힘들었던 일도 많았는데, 많이 응원해주시고 정말 사랑해주셔서 이겨냈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처음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아직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굉장히 부족한 부분도 많았었는데 이제는 육아하는 거에 있어서나 아내한테 대하는 방법, 표현하는 방법 그런 것들도 많이 바뀌고 좋은 쪽으로 달라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마지막이라고 말씀 드리긴 그렇지만 아이들도 열심히 예쁘게 잘 키우고 저도 조심히 잘 다녀와서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는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 그동안 너무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리고, 감사합니다"라고 끝인사를 전했다.

지난달 24일 현역으로 입대한 최민환은 5주간의 기본 군사교육훈련을 마치고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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