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가요무대’에서 ‘TV 연속극 주제가’ 편을 방송한 가운데, 주현미·정서임의 등장이 눈길을 끌었다.
2일 KBS1 ‘가요무대’에서는 주현미, 신델라, 전미경, 조항조, 삼총사, 최유나, 윙크, 장은숙, 정서임, 도윤, 성은, 임수정, 강민 등이 공사 창립 47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공연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세 번의 단독 무대를 연이어 가진 주현미라고 할 수 있었다. 주현미는 초반부에 등장해 드라마 ‘여로’의 주제가인 이미자의 ‘여로’로 시동을 걸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무대에 올라 동명 드라마의 주제곡으로 쓰인 자신의 노래 ‘내 마음 별과 같이’를 열창했다.
또 공연 후반부에 또 다시 무대에 올라 마찬가지로 동명 드라마의 주제곡으로 사용된 ‘꼬치미’를 특유의 간드러진 목소리로 불렀다. 1961년생 60세 나이로 올해 60대에 들어섰으나 나이를 잊게 하는 열창이 돋보였다.
이 가운데, ‘내 마음 별과 같이’는 주현미만 부른 것이 아니었다. 현철 버전의 ‘내 마음 별과 같이’를, 그의 무대에 이어 가수 정서임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정서임은 데뷔 시절 모델을 거친 탤런트 배우 출신의 트로트 가수이며, ‘내 마음 별과 같이’에 출연했던 장본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KBS1 중장년층 대상 음악 프로그램 ‘가요무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