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김동건 아나운서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319회에는 KBS1 '가요무대' 촬영장을 찾은 장윤정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윤정, 도경완, 연우, 하영이는 '가요무대' 대기실에서 김동건 아나운서를 만났다. 연우는 "아나운서 대선배님이셔"라는 도경완의 말에 "아주 선배"냐고 물었다.
이에 김동건 아나운서는 "아주 선배 정도가 아니다. 아주 아주 아주 선배"라며 "이 할아버지가 아버지(도경완)가 태어나기도 전에 아나운서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에 도경완은 "마주 보고 앉아있는 것도 아빠는 지금 불편해 죽겠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김동건 아나운서는 가수가 꿈이라는 연우의 말에 무슨 노래를 하냐고 물었다. 이에 연우가 박상철의 '무조건'이라고 답하자 "너 지금 졸지에 스타 될 수 있는 기회"라며 노래를 시켜 눈길을 끌었다. 연우는 김동건 아나운서 앞에서 떨지 않고 '무조건'을 열창해 감탄을 자아냈다.
연우의 노래를 들은 김동건 아나운서는 "다음 주에 '가요무대' 나와서 한 번 해"라며 "지금까지 할아버지가 35년 동안 9만 곡의 노래를 들었다. 가수 수 천 명이 나왔다. 그중에 네가 제일이다. 내가 책임질게. 시켜. 다음 주부터 당장 출연해"라고 극찬했다.
한편 KBS1 '가요무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